728x90 자작한시 시작(自作漢詩 詩作)609 '有'字四次('유'자사차) '有'자 네번 The word '有' four times 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구름이 있어 하늘은 스스로 아름답고 바람이 있어 하늘은 더욱 맑아진다네 정감이 있어 몸은 스스로 자연스럽고 당신이 있어 눈은 더욱 밝아진다네有雲天自麗(유운천자려) 有風天更晴(유풍천갱청) 有情身自然(유정신자연) 有汝眼更明(유여안갱명) The sky is beautiful because there are clouds The sky becomes clearer because there is a wind The body feels natural on its own because there is affection My eyes become brighter because of you ※ 有望(유망): 앞으로 잘될 듯한 희망.. 2024. 6. 8. 相光互光(상광호광) 서로의 빛 Light each other 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그대의 다정한 눈빛에 나의 눈빛은 더욱 빛나네 서로의 설래는 눈빛에 미소마저 수줍어 하네 그대의 애처로운 자태에 나의 눈빛은 더욱 애태우네 서로의 안스러운 눈빛에 눈물마저 가슴속으로 흐르네 汝多情目光(여다정목광) 我眼光更明(아안광갱명) 相激動目色(상격동목색) 連微笑羞容(연미소수용) 汝可憐姿態(여가련자태) 我眼光更傷(아안광갱상) 互憐憫目色(호련민목색) 連淚流心中(연루류심중) In your kind eyes my eyes shine even brighter In each other’s excited eyes even your smile is shy In your pathetic state my eyes .. 2024. 6. 7. <2024.05.18.(토)> 수변생태순환길을 걸으며 오늘 10:40에 집에서 출발하여 6515 버스를 타고 5호선 신길역에서 내렸다. 멋드러진 여의도 샛강문화다리를 건너다가 중간쯤에서 내려 수변생태순환길에 접어들었다. 길을 걷다 보니 샛강 따라 여러 종류의 수생식물들, 여기 저기 새소리, 곳곳에 야생화를 보게 되어 마음이 평화로웠다. 샛강 따라 아름다운 전경, 산책하는 사람, 자전거 타는 사람도 많이 보았다. 도심속의 숲에서 산책하다니 신기하기도 하였다. 선유도공원 쪽으로 나와서 한강을 바라보며 핫도그를 먹고서 버스를 타고 집으로 향했다. 沿環形支流(연환형지류) 샛강 따라서 Along the creek 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한 지류가 흐르며 섬을 만들어 푸르른 평안을 그려내고 있네 초록색 그림에 나도 들어가서 밝은 햇살 아래 초록빛 .. 2024. 6. 6. 同伴(동반) 함께 짝하네 Go with 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빛은 어둠과 함께 오고 검은 모발과 흰 모발도 함께 하네 세월은 염료 중의 염료이고 진리는 맛 중의 맛이네 光明伴隨著黑暗(광명반수저흑암) 黑髮和白髮在偕(흑발화백발재해) 歲月是染料中染(세월시염료중염) 眞理是品味中味(진리시품미중미) Light comes with darkness Black hair and white hair together Time is the dye of dyes Truth is the taste of tastes 2024. 6. 5. 齊墩而山帽樹下(제돈이산모수하) 때죽과 산딸나무 아래서 Under the styrax and cornel trees 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때죽나무 아래서 초록물에 물들은 나 소곤대는 청순한 아이들을 상상하네 산딸나무 아래서 하얀 빛에 반사된 나 층층으로 사방에 비치는 초록 눈동자를 느껴보네 齊墩下我染綠水(제돈하아염록수) 想像喳喳淸純童(상상사사청순동) 山帽下我映白光(산모하아영백광) 感層層四照綠瞳(감층층사조록동) Me, bathed in green water under the styrax i imagine innocent children whispering Me reflected in white light under the cornel tree i feel the green eyes shining everywhere, layer by la.. 2024. 6. 3. <2024.05.10.(금)> 텃밭 6일차 오늘 09:00에 집에서 텃밭으로 향했다. 지지대와 비료를 주려고 생각하고 텃밭을 찾았다. 역시, 토마토는 허리를 굽히고 땅에 엎드려 있었고 상추는 배추처럼 잎이 매우 커져 있었다. 고추, 가지, 오이, 들깨 옆에 지지대를 세워주었다. 그리고 가지와 들깨는 아직 키가 작아 끈으로 묶어주는 작업까지는 하지는 안했지만, 고추는 빨래집게로 고정시켜 주었다. 특히, 토마토는 일으켜 세워서 곧게 끈으로 묶어 주었다. 그리고 오이는 올라오는 길복에 끈을 엮어서 사각형 모양의 지지대를 만들어 주었다. 열무는 한달만에 캐서 집에서 열무김치를 담구어 놓았다, 아내가. 여름 알타리씨와 열무씨를 심고 물을 주었다. 손이 많이 갔던 날이었다. 見汝貌(견여모) 너의 모습을 보며Looking at your appearance.. 2024. 6. 1. 新綠裡(신록리) 신록속에서 In the fresh green 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햇살 아래 연한 초록빛 길을 따라서 웃고 또 웃으며 한없이 너를 따라가네 꽃 사이로 싱그러운 너의 모습에 꽃들도 시샘하며 치장하려 하네 沿景下淺綠色路(연경하천록색로) 笑啊笑無盡追汝(소아소무진추여) 花中到汝清新貌(화중도여청신모) 花努治粧嫉妒汝(화노치장질투여) Along the light green road under the sunlight laugh and laugh and follow you endlessly Your fresh appearance among the flowers even the flowers are jealous and try to decorate themselves ※ 新綠(신록): 늦봄이나 초여름에 새로.. 2024. 5. 30. 雅典國立考古學博物館(아전국립고고학박물관) 아테네 국립고고학박물관 Athens National Archaeological Museum 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지나가네, 수천년의 시간을 살펴보네, 옛 그리스의 모습을 가고 오지 않는 그대들에게 찬사 한마디 전할 길이 없구나 路過數千年時間(로과수천년시간) 細看古希臘面貌(세간고희랍면모) 去而不來亏君們(거이부래우군문) 無傳法讚辭一句(무전법찬사일구) Walking through thousands of years looking closely, the face of old Greece To those who come and don't come there is no way to say a word of praise ※ 雅典國立考古學博物館(아전국립고고학박물관) : 선사 시대부터 로마 제국 시대까지 11,000여 점의 .. 2024. 5. 29. <2024.05.02.(목)> 아크로폴리스에 가다 아침에 호텔에서 아테네 아크로폴리스로 향했다. 입장을 하다보니 아침부타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역시 아테네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임을 실감하는 순간이었다. 입장할 때부터 높은 언덕을 바라보니, 웅장하고 아름다웠다. 먼저 프로필라이아를 통과하며 오르니, 아테나 니케의 신전, 제우스 폴리에우스 성소, 파르테논 신전 등 교과서와 인터넷에서 보았던 장면들이 줄줄이 다가오고 있었다. 특히, 아테네의 수호신이자 지혜 · 전쟁 · 기술의 신인 ‘아테나 파르테노스(처녀신 아테나)’를 모시던 파르테논 신전이 너무 웅장하고 감동적이었다. 유네스코의 마크가 바로 이 신전이구나 하고 실감할 수 있었다. 그리고 아테네 시내 전역에서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감동을 뒤로하고 아테네 고고학 박물관으로 향했다. 실로 그리스.. 2024. 5. 27.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 68 다음 728x90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