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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석일기장(皓石日記帳)56

<2024.12.18.(수)> 파주로의 나들이 세면을 하고 08:00에 집에서 출발하여 서남병원에 도착하여 피검사을 하기 위하여 채혈을 하였다. 채혈 후 집에 도착하여 잠시 쉬는 시간을 가졌다. 집에서 11:00에  차를 운전하며 아내와 함께 파주로 향했다. ‘한수위약초밥상’ 식당에 도착하여 ‘한방양지점복탕’을 주문하여 약초 향 가득한 보양식을 맛있게 먹었다. 만족스런 식사를 마친 후 차로 16분 거리에 있는 대형카페 ‘문지리 535’를 방문하였다. 정말 크디 큰 카페였다. 푹신한 테이블과 의자도 많았고 강과 산이 한눈에 펼쳐지는 경치가 좋은 카페였다. 방문하는 사람도 가득하였고 넓은 초록의 실내정원도 눈에 들어왔다. 아내와 나는 환한 얼굴로 서로를 바라보며 편안한 힐링의 시간을 갖는 날이었다. 兩藍而兩綠(양람이량록) 파랑 둘 초록 둘 Blue tw.. 2024. 12. 29.
<2024.11.30.(토)> 한양도성박물관을 둘러보다 11월 마지막날 흐린 날씨에 아내와 함께 10시 30경에 집에서 나와서, 서울한양순성길 중 낙산순성길로 향했다. 낙산순성길 일부 지역을 산책을 하고, 한양도성 관련 역사적인 사실을 알아보려 동대문성곽공원에 위치한 한양도성박물관을 방문하였다. 한양도성박물관은 1396년 축조된 한양도성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박물관으로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도성정보센터와 학습실을 갖춘 문화공간이었다. 600년 한양도성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한양도성 지도와 축성방식도 흥미로웠던 좋은 시간이었다. 무엇보다 대형스크린에서 한양도성과 관련된 영상이 눈을 뗄 수 없도록 흥미로웠다.그리고 동대문에서 식사를 하고 평화시장도 구경하며 집으로 향했다. 在漢陽都城博物館(재한양도성박물관) 한양도성박물관에서A.. 2024. 12. 17.
<2024.11.24.(일)> 안양천의 늦가을 길을 걷다 오후 2시경 집에서 나와서 버스를 타고 안양천 근교에 내려서, 오금교를 건너 구로구 뚝방길로 향했다. 안양천은 이제 가을을 맞이하는 것처럼 초록빛 잎과 단풍이 든 잎들이 혼재한 모습이었다. 그래서인지 더욱 기분이 새로웠다. 뚝방길의 물든 나무들, 안양천변의 정원에 핀 예쁜 꽃들, 가을 바람 타는갈대들, 미를 유지하려는 장미, 가을빛에 물든 해바라기 등을 바라보며 올해의 가을빛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아내와 함께 즐기는 하루였다. 素朴微笑(소박미소) 소박한 미소A simple smile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순수하며 꾸밈이 없이 자연스럽고 한결같네엄마의 따뜻한 마음이강변에 활짝 핀 것 같아요 純粹不假飾(순수부가식)  自然而一樣(자연이일양)  嬤之溫暖心(마지온난심)  川邊似開盛(천변사개성)   .. 2024. 12. 3.
<2024.11.14.(목)> 한양도성순성로(낙산)을 걷다 흐린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선후배님과의 모처럼의 약속이기에 9시경에 집에서 출발하였다.서울한양순성길 중 낙산순성길을 걷기 위해 4호선 한성대역에 내렸다. 10시 30분에 선후배님을 만나서 낙산순성길 관련 역사적인 이야기를 들으며 이동하였다. 낙산은 남산, 인왕산, 북악산과 함께 내사산(內四山)을 이루며, 북악산과 인왕산을 마주본다. 한양도성은 이 능선 따라 축성되었다는 것, 각자성석, 삼선동 369마을, 낙산공원, 이화동, 창신동, 흥인지문, 광희문(시구문) 등 의미깊은 역사 이야기! 점심은 동대문 근처 쌈밥집에서 맛있고 푸짐한 식사를 하였다. 장충체육관 옆 내부순성길, 국립극장, 남산순환길, 한옥마을로 이어지는 긴 가을길을 걷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駱山巡城路(낙산순성로) 낙산순성길Naksan Trai.. 2024. 12. 1.
<2024.11.06.(수)> 남산자락숲길을 가다 1 오늘도 집에서 10:00에 나와서 6640A번 버스를 타고 오목교역에 내렸다. 오목교역에서 탑승하여 5호선 신금호역에서 내려서 2번출구로 나왔다. 직진하여 아파트 단지를 지나서 금호산(응봉근린공원) 초입에 다다랐다. 조금 오르막길을 이동하여 가다 보니 대경중·고를 지나서 남산자락숲길에 진입하였다.한적한 산행길이 성동구와 중구에 있었다는 것이 놀라웠다. 오늘도 마음이 여유로운 데크길을 걷다가 보니 남산과 북한산 그리고 서울시내가 훤히 보이는 전경이 아름다운 길이 계속 이어졌다. 상쾌한 하루의 시작!오밀조밀 이어져 가는 길을 안내판을 보며 걷다 보니 서울방송고 앞에 도착하였다. 길마다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 곳곳에 있었다. 자락길로 이어지는 길에서 잠깐 벗어나 매봉산 정상으로 향했다. 정상에 도착하여 팔.. 2024. 11. 19.
<2024.10.30.(수)> 처음으로 봉산 산책 2 그리고 편백숲 전망대에서 봉수대로 발길을 돌렸다. 오르락 내리락 길을 반복하다가 긴 오르막 길을 땀을 흘려 오르니 드디어 봉수대에 도착하였다. 봉산(烽山, 鳳嶺山)의 정상에 온 것이다. 북한산 전경이 바로 내 눈 앞에 가까이 펼쳐져 있었다. 그리고 남산 타워도 보였다. 아마도 여기 봉수대에서 무익봉수대까지 연락을 주고받았을 것으로 추측되었다. 여기에서 보는 서울시내 전망도 가슴을 시원하게 해주는 전경이었다. 늦은 점심식사를 하기로 하였다. 아내가 꿀맛이라고 했다. 정상에서 북한산 전경을 보며 먹는 도시락 식사는 정녕 꿀맛이 맞았다. 사과도 먹으며 쉬다가 수국사 방향으로 길을 걷기 시작하였다. 내려가는 길은 데크로 조성된 길이였는데 길고 아름다운 길이었다. 아마도 2km가 넘는 길이었는데 가을의 풍취가 계.. 2024. 11. 12.
<2024.10.30.(수)> 처음으로 봉산 산책 1 집에서 10:00에 나와서 6716번 버스를 타고 합정역에 내렸다. 2·6호선 합정역에서 탑승하여 6호선 디지털시티역에서 내려서 6번출구로 나왔다. 횡단보도를 건너 아파트 단지를 끼고 봉산 초입에 다다랐다. 조금 이동하여 안내판을 보니 수국사까지 약 6km 긴 거리를 이동하는 코스였다. 초입에 한쪽으로 치우쳐서 피는 자주색 꽃향유가 여기 저기 만발하였다. 한적한 산행길이 은평구에 있었다는 것이 놀라웠다. 마음이 여유롭고 편안한 산행이 계속 이어졌다. 마음이 상쾌했다. 은평둘레길, 서울둘레길 안내 표지판을 따라 걷다가 팥배나무 군락지를 지나는 데크 길로 접어들어 알알이 조밀하게 빨간 열매들이 하늘을 수 놓고 있었다. 대단하다는 말을 하고 걸음을 재촉했다.드디어, 편백나무 힐링 숲에 도착하였다. 많고 많은 .. 2024. 11. 11.
<2024.10.20.(일)> 동구릉을 찾아가다 집에서 09:00에 나와서 6640A를 탔다. 5호선 오목교역에서 탑승하여 긴 시간 이동하여 천호역에서 8호선으로 환승하고 동구릉역에서 하차하였다. 1시간 50분이 걸린 시간이었다. 5분 정도 걷다가 배고 고파서 12,000원의 해물칼국수를 맛있게 먹고 1,000원 입장료를 내고 입장하였다. 안내 팜플렛을 보면서 9릉을 모두 둘러보았다. 7명의 왕릉 10명의 왕후가 잠들어 있는 9기의 능이 있는 곳이었다. 기본적인 능의 배치는 비슷했지만 능마다 조금씩의 차이가 있었고 느낌도 다르게 다가왔다. 조선 태조 건원릉의 봉분(잔디가 아닌 억새), 왕비의 능의 위치, 숭릉의 정자각 등이 조금씩 느낌이 다르게 다가왔다. 왕릉 숲길도 아내와 함께 힐링을 하며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도 가지며 집으로 돌아왔다. 또한 정문 .. 2024. 11. 3.
<2024.10.17.(목)> 오르고 내려가는 산길에서 11시쯤 관악역에서 6-2번 버스를 타고 경인교대 앞에서 하차하였다.삼막사 노상주차장을 따라 걷다가 삼막사 탐방로로 진입하여 등산로에 들어섰다. 계곡을 따라 산행하다 보니 10월 중순인데도 땀이 계속 흘리며 삼막사에 도착하였다. 삼막사 앞 휴식처에서 땀도 식히고 챙겨온 간식도 먹으며 고요한 삼성산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절도 둘러보고 산 아래 마을도 바라보며 하산길에 접어 들었다. 버스로 관악역에 도착하여 잔치국수와 순대를 배터지게 먹고 집으로 향했다. 오르고 내려오는 길이 무척이나 상쾌한 산행이었다. 上山下山路上(상산하산로상) 오르고 내려가는 산길에서On the mountain path going up and down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줄지어 늘어선 소나무 사이로고즈넉한 절 하나.. 2024.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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