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호석일기장(皓石日記帳)63 <2025.02.23.(일)> 행주산성수변누리길을 걷다 10:30경 집에서 출발하여 오랜만에 행주국수집으로 향했다. 도착하고 보니, 11:00인데도 사람들로 북적였다. 나는 잔치국수, 아내는 메밀국수를 주문하여 푸짐하게 나온 국수를 배부르게 먹고 고양인재교육원으로 가서 시원스럽게 펼쳐진 한강 하류를 바라보았다. 새로 데크로 조성된 수변누리길을 따라 맑은 하늘과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걷고 있으니, 마음이 절로 한가로웠다. 한강 따라 이어진 데크길, 많은 철새들, 바람에 흔들리는 마른 풀들 모두 나처럼 한가롭게 지내고 있어 보였다. 서울까지 이어진 고양누리길을 따라 방화대교 밑을 지나서 어느 정도 걷다가 다시 왔던 길을 되돌아 왔다. 봄철에는 서울까지 걸어서 가겠다는 다짐을 하고 집으로 향했다. 餘生流淌(여생류창) 남은 삶이 흘러가네The rest of life.. 2025. 2. 28. <2025.01.16.(목)> 치앙마이에서 2 08:00에 라 마이호텔에서 출발하여 08:15경에 왓 수안 독(Wat Suandok) 사원에 도착하였다. 이 사원은 왕가의 정원이었던 곳에 세워진 사원이라 한다. 새하얀 건축물들 사이로 보이는 황금빛 탑 그리고 화려한, 나무들과 푸른 잔디가 있는 사원이었다. 그래서인지 꽃의 사원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아침 햇살에 더욱 싱그러운 보리수를 보면서 다음 장소로 이동하였다.09:05경에 싼캄팽 민예마을(San Kamphaeng District)에 도착하여 알록달록한 우산에 그려 넣는 정교한 그림 솜씨, 핸드폰 케이스와 모자에 예쁜 장식 그림을 보았다. 그림 솜씨가 너무 뛰어나신 분들이 계시는 곳이라 생각하였다.이후, 쇼핑도 하고 맛이 너무 뛰어난 ‘명가’ 한정식 집에서 배부르게 식사를 하였다. 그리고 이날 왕.. 2025. 2. 4. <2025.01.15.(수)> 치앙마이에서 1 치앙라이와 치앙마이 지역 사이에 있는 메카짠 온천(Mae Kachan Hot Spring) 휴게소에 17:00경에 도착하였다. 입구에 있는 솟아오르는 뜨거운 온천이 눈을 놀라게 하였다. 이동시간에 피로를 풀어주는 족욕이 가능한 온천 휴게소이다. 잠시 족욕과 휴식을 취하고 치앙마이에 도착하여 무제한 삼겹살로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였다. 쌈과 삼겹살, 반찬 등이 나를 너무 흡족하게 하였다. 식사 이후에 태국 치앙마이 올드타운에서 유명한 사원 '왓 체디 루앙(Wat Chedi Luang Varavihara)'을 19:50경에 도착하였다. 큰 불탑이 있는 사원이라는 뜻의 왓째디루앙은 입구에는 하늘을 향해 쭉 뻗은 수호나무와 함께 입불상이 있는 본당이 있었다. 또한 뒤쪽에 위치한 불탑은 사면체에 돌의 단단한 질감과.. 2025. 2. 1. <2025.01.15.(수)> 치앙라이에서 4 청색사원에서 11:30경 출발하여 왓 훼이 쁠라깡(Wat Huay Plakang) 사원에 12:00전에 도착하였다. 치앙라이의 전경을 볼 수 있는 최대 규모의 사원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갈 수 있는 9층 파고다와 인자한 미소를 띈 초대형 관음상으로 있는 곳입니다. 중국과 란나 전통 스타일이 합쳐진 이 사원의 크기는 약 24,000평방 미터로, 치앙라이에서 제일 큰 대형 불상이 있는 사원이라고 합니다. 현지인들은 이 사원에서 기도하면 건강 또는 돈으로 축복을 받는다고 믿어 저도 기도를 자주 하였습니다. 가족과 저의 행복을~12:30에 출발하여 태국 북부 최대 규모의 공원 싱하 파크(Singha Park) 13:00경 도착했습니다. 태국 음료 회사인 '싱하'에서 만든 공원이라고 하네요. 약 8,000에이.. 2025. 1. 30. <2025.01.15.(수)> 치앙라이에서 3 골든 트라이앵글에서 11:00경에 '춤추는 호랑이 사원'이라 불리는 청색 사원! 예전에 사원 바로 옆 강을 뛰어넘어 다니던 호랑이가 있었다는 이야기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들어가자마자 저절로 와! 와! 소리가 나오는 신비한 느낌의 사원이였다. 현대 불교 미술 작품의 백미라 칭할만 하다고 느껴졌다. 왓 롱 쿤을 건축한 찰름차이 코싯피팟의 제자인 푸타 깝깨우(Putha Kabkaew)가 2005년 디자인하고 사원 건축을 시작해 2016년 완료된 건축예술품이라고 한다. 섬세하면서도 장엄한 모습의 사원 앞에 서서 신앙심에 대하여 다시 한번 더 생각하는 시간이기도 하였다.법당도 관람하고 사진도 찍은 후에 왓 훼이 쁠라깡(Wat Huay Plakang) 사원으로 향했다. 靑色寺院(청색사원) 청색사원Blue Tem.. 2025. 1. 28. <2025.01.15.(수)> 치앙라이에서 2 2025.01.15.(수) 06:00경 방가로 형태의 리조트인 숙소(골든 파인 리조트, GOLDEN PINE RESORT)에서 일어났다. 밤새 울어대던 개구리 소리가 났던 베란다로 가서 밖의 아침 광경을 보았다. 방 앞에 논이 눈 앞에 펼쳐저 있었다. 식사를 하고 리조트 산책도 하면서 아침을 맞이하였다. 08:00경에 숙소에서 출발하여 골든 트라이앵글(Golden Triangle, 黃金의 三角地帶)에 09:00경에 도착하였다. 과거 태국, 미얀마, 라오스의 3국이 메콩강에서 접하며 세계 최대의 마약·각성제 밀조 지대였던 골든 트라이앵글을 구경하기로 하였다. 배를 타고 건너편 라오스, 큰 황금 불상 뒤쪽 미얀마를 선상에서 바라보며 밀수조직의 마약 원료인 양귀비를 거래하던 모습을 상상해 보았다. 대중매체와 .. 2025. 1. 26. <2025.01.14.(화)> 치앙라이에서 1 2025.01.14.(화) 13:00경 치앙마이에서 출발하여 16:00경에 치앙라이에 도착하였다. 우선 백색사원(Wat Rong Khun)에 방문하였다. 지옥과 현세, 극락의 모습을 전통과 현대 감성이 어우러진 사원이라고 한다. 파란 하늘 아래 하얀 사원! 파란 호수 속에 하얀 사원! 치앙라이 출신의 건축가 찰레르차이 코싯피팟(Chalermchai Kositpipat)이 자신의 죄를 갚기 위해 자비를 들여서 만들기 시작했다고 한다. 현재도 공사가 진행 중이라 한다. 참으로 황홀한 광경과 깊은 신앙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식당으로 이동하여 맛있는 식사도 하였고, 피로를 시원하게 풀어주는 마사지도 하고서 숙소(골든 파인 리조트)로 향했다. 白色寺院(백색사원) 하얀 사원White Temple(W.. 2025. 1. 24. <2024.12.18.(수)> 파주로의 나들이 세면을 하고 08:00에 집에서 출발하여 서남병원에 도착하여 피검사을 하기 위하여 채혈을 하였다. 채혈 후 집에 도착하여 잠시 쉬는 시간을 가졌다. 집에서 11:00에 차를 운전하며 아내와 함께 파주로 향했다. ‘한수위약초밥상’ 식당에 도착하여 ‘한방양지점복탕’을 주문하여 약초 향 가득한 보양식을 맛있게 먹었다. 만족스런 식사를 마친 후 차로 16분 거리에 있는 대형카페 ‘문지리 535’를 방문하였다. 정말 크디 큰 카페였다. 푹신한 테이블과 의자도 많았고 강과 산이 한눈에 펼쳐지는 경치가 좋은 카페였다. 방문하는 사람도 가득하였고 넓은 초록의 실내정원도 눈에 들어왔다. 아내와 나는 환한 얼굴로 서로를 바라보며 편안한 힐링의 시간을 갖는 날이었다. 兩藍而兩綠(양람이량록) 파랑 둘 초록 둘 Blue tw.. 2024. 12. 29. <2024.11.30.(토)> 한양도성박물관을 둘러보다 11월 마지막날 흐린 날씨에 아내와 함께 10시 30경에 집에서 나와서, 서울한양순성길 중 낙산순성길로 향했다. 낙산순성길 일부 지역을 산책을 하고, 한양도성 관련 역사적인 사실을 알아보려 동대문성곽공원에 위치한 한양도성박물관을 방문하였다. 한양도성박물관은 1396년 축조된 한양도성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박물관으로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도성정보센터와 학습실을 갖춘 문화공간이었다. 600년 한양도성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한양도성 지도와 축성방식도 흥미로웠던 좋은 시간이었다. 무엇보다 대형스크린에서 한양도성과 관련된 영상이 눈을 뗄 수 없도록 흥미로웠다.그리고 동대문에서 식사를 하고 평화시장도 구경하며 집으로 향했다. 在漢陽都城博物館(재한양도성박물관) 한양도성박물관에서A.. 2024. 12. 17. 이전 1 2 3 4 ··· 7 다음 728x90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