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단문과 사진을 함께(偕短文與寫眞)/화목 관련(花木 關聯)74 我心(아심) 내 마음 My heart 춘심은 새싹 위에서 자라나고추심은 나뭇잎 속에 스며드네 春心生長新芽上(춘심생장신아상)秋心滲入樹葉裏(추심삼입수엽리) Spring heart grows from the sproutAutumn heart seeps into the leaves ※ 滲入(삼입): (물 따위가) 스며듦 2024. 10. 4. 生跡(생적) 삶의 자취 Traces of life 모질던 시간의 묘약을 부등켜 안고다가올 겨울을 서서 맞이하고 있네 擁抱難時間妙藥(옹포난시간묘약) 迎接立到來冬天(영접립도래동천) Holding the magic drug of the cruel timesStanding and facing the coming winter ※ 擁抱(옹포): 부등켜 안음※ 妙藥(묘약): 신통하게 잘 듣는 약 2024. 9. 28. 五瓣花(오판화) 다섯잎꽃 Five-petal flower 조화롭게 황금비를 깊이 품고서 색마다 다섯가지 그리움을 피워내네 深抱調和黃金比(심포조화황김비) 每色出五種慕情(매색출오종모정) Harmoniously and deeply embracing the golden ratio Each color brings out five types of longing※ 黃金比(황금비): 황금비율 ※ 慕情(모정): 그리워하는 심정 2024. 8. 22. 凌霄花 其二(능소화 기일) 금등화 2 Trumpet creeper 하늘을 업신여기는 양반꽃주황색 나팔로 소식을 전하고 있네 凌視天空兩班花(능시천공량반화) 用朱黃喇叭傳訊(용주황라팔전신) It's aristocrat flower that despises the sky They deliver news with orange trumpets ※ 兩班(양반): 고려ㆍ조선 시대에 지배층을 이루던 신분 ※ 喇叭(나팔): 끝이 나팔꽃 모양으로 된 금관악기를 통틀어 이르는 말 2024. 8. 15. 蓮花苞(연화포) 연꽃 봉오리 Lotus bud 진흙탕 속에서 모아온 자비의 마음을 두 손 모아서 합장을 하면서 미소 짓고 있네 泥土中凝集慈悲(니토중응집자비) 雙手合掌並微笑(쌍수합장병미소) A heart of mercy gathered from the mud smiling while putting my hands together ※ 泥土(이토): 빛깔이 붉고 차진 흙 ※ 凝集(응집): 한군데에 엉겨서 모이는 것 ※ 合掌(합장): 두 손바닥을 합하여 마음이 한결같음을 나타냄 2024. 7. 26. 絲蘭(사란) 실유카 Adam's needle 피침형 청록색 실 드레스를 입고서 고독하게 수줍은 하얀 얼굴의 미인이라네 着披針形綠絲裙(착피침형록사군) 孤獨羞白面美人(고독수백면미인) Wearing a lanceolate turquoise silk dress She is a lonely, shy, white-faced beauty 2024. 7. 19. 紫錐菊(자추국) 에키네시아 Echinecea 자갈색 눈망울에 자주색 속눈썹을 하고서 상처를 치료해주는 아리따운 여인같네 紫褐睛和紫睫毛(자갈정화자첩모) 似美女治療傷處(사미녀치료상처) With purple eyes and purple eyelashes Looks like a beautiful woman who heals wounds ※ 睛(정): 눈동자 ※ 睫毛(첩모): 속눈썹, 눈시울에 난 털 ※ 治療(치료): 병이나 상처를 다스려서 낫게 함 2024. 7. 12. 爬山虎卷鬚(파산호권수) 담쟁이덩굴 덩굴손 Ivy tendrils 개구리 발가락처럼 생긴 수십 개 손으로 빨간 손 초록 손으로 위아래로 기어다니네 幾十蛙足指形手(기십와족지형수) 紅手綠手爬上下(홍수록수파상하) Dozens of hands shaped like frog toes Crawling up and down with red hands and green hands ※ 爬山虎(파산호): 담쟁이덩굴 ※ 卷鬚(권수): 덩굴손. ※ 足指(족지): 발가락 2024. 6. 13. 石菜(석채) 돌나물 Sedum acre 오랜 전통을 지닌 고유의 식재료돌을 좋아하는 황색꽃 불갑초라네 悠久固有食材料(유구고유식재료) 好石黃花佛甲草(호석황화불갑초) Unique food ingredients with a long tradition It's a yellow-flowered Bulgapcho that likes stones. ※ 石菜(석채): 돌나물 ※ 불갑초(佛甲草): 돌나물은 옛날 환난을 당해 불타 버린 절터에 목이 달아난 무두불(無頭佛)과 돌담 돌무더기 바위틈에 피었다고 한다. 유달리 돌을 좋아하는 돌나물이 무두불의 전신을 에워싸고 머리 부분으로 수북이 뭉쳐 피어, 마치 부처님 전신에 황금 갑옷을 입힌 듯했다고 한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신심 깊은 어느 중생이 불갑초(佛甲草)란 이름을 사주했다고 전한다.(출처: 나무위키) 2024. 6. 11. 이전 1 2 3 4 ··· 9 다음 728x90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