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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한시 시작(自作漢詩 詩作)609

破聲榛子(파성진자) 깨지는 소리나는 개암 Cracking sound hazelnuts 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밤보다 못하다는 늘 서러움 받으며 도토리 모양의 고소 달콤한 대용식이었네 도깨비방망이 동화 속의 열매로 헤이즐넛 향으로 우리 곁에 늘 있었네 不能比栗恒傷感(불능비률항상감) 以橡形香甜代餐(이상형향첨대찬) 取寶棒童話裡果(취보봉동화리과) 榛果香伴隨旁邊(진과향반수방변) Always feeling sad that it am worse than the chestnut it was a savory and sweet substitute in the shape of an acorn It is a fruit from a fairy tale called magic club the scent of hazelnuts has always been.. 2024. 5. 3.
春雨秋雨(춘우추우) 봄비 그리고 가을비 Spring rain and autumn rain 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봄비가 내리니 꽃 정이 오시고 봄바람 오시니 꽃비가 내리네 가을비 내리니 잎 정이 오시고 가을바람 오시니 낙엽 비 내리네 春雨降下花情來(춘우강하화정래) 春風訪來花雨下(춘풍방래화우하) 秋雨落下葉情來(추우락하엽정래) 秋風吹來葉雨下(추풍취래엽우하) As the spring rain falls, flower feelings come as the spring breeze comes, it rains flowers As the autumn rain falls, leaves feelings come as the autumn wind comes, it rains leaves 2024. 5. 1.
<2024.04.21.(일)> 시골 산에 다녀오다 오늘 07:30경 집에서 출발하여 가평휴게소를 들러서 강원 홍천읍 어머니를 뵈려 갔다. 10시가 넘어서 어머니를 모시고 산으로 갔다. 어머니가 산소 주위에 심어 놓았던 두릅을 따려고 하였는데, 누군가가 벌써 허락도 없이 두릅 순을 거의 따가고 없었다. 어머니가 속상해하시는 모습에 나도 너무나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 자주 찾아 뵙고 자주 산소에 모시고 와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내가 마음속으로 너무 속상하고 죄송했다. 두릅뿐만이 아니라 어머니가 여기 저기 심어 놓았던 산나물도 모두 채취하고 더욱이 뿌리채 뽑아간 나물도 있었다. 90이 가까운 노인의 모습에도 화가 난 표정이 역력하였다. 왜 그렇게 자기 것이 아닌 남의 것을 개인 사유지에 와서 캐 갈까? 그 심리도 궁금하기도 했다, 그리도 절박했는가?, 아니면.. 2024. 4. 30.
<2024.04.20.(토)> 텃밭 3일차 오늘 비가 오기 전 이른 아침에 텃밭으로 향했다. 벌써 많은 차들이 주차장에 가득하였고 사람들도 많이 눈에 들어왔다. 1주일만에 열무 싹이 나오기 시작하였는데, 2주일만에 시금치와 근대 그리고 쑥갓 싹이 땅을 뚫고 하늘을 보기 위해 한 줄로 서서 나와 있었다. 나온 싹들을 보니 신기하고 대견스러워 보였다. 그러고나서 오이 모종, 고추 모종(아삭이, 청양), 가지 모종, 토마토 모종, 들깨 모종 등을 사서 텃밭에 심었다. 물까지 조금 주고 나니까 비가 슬금슬금 내리기 시작하였다. 내려와서 공원 쉼터에서 차 한잔하며 비 오는 것을 감상하였다. 嫩芽(눈아) 새로 나오는 싹 New bud 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사이좋게 나란히 줄을 서서 푸른 희망의 가녀린 싹 봄 햇살 따라 빗방울 따라 늘 나를.. 2024. 4. 28.
白磁(백자) 백자 White porcelain 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그대는 순수하고 깨끗한 하얀 자태로 늘 간결하고 소탈한 하얀 마음이네 언제나 자연스럽고 언제나 깨끗하여 그대는 순박한 우리 선인들의 하얀 심정이네  君以純潔白姿態(군이순결백자태)    恒簡潔疏脫白情(항간결소탈백정)  永遠自然常乾淨(영원자연상건정)    君是淳先祖心情(군시순선조심정)     You have a pure and clean white posture Always have a simple and neat white heart Always natural and always clean You are the white heart of our simple ancestors ※ 純潔(순결): 잡된 것이 섞이지 아니하고 깨끗함 ※ 簡潔(간결.. 2024. 4. 27.
解除(해제) 해제! Clear(lift)!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이제 과거의 속박에서 풀려나서 미래의 불안에서 자유롭기를 바라네 하나 하나 구속에서 풀려고 하는데 인연의 줄을 풀어 내기가 어렵구나 今擺脫過去束縛(금파탈과거속박)     欲脫對未來焦慮(욕탈대미래초려)  一一努力解拘束(일일노력해구속)   因緣運線難解開(인연운선난해개)   Now free from the bonds of the past hope to be free from future anxiety Trying to free myself from the restraints one by one It's difficult to unravel the strings of fate ※ 解除(해제): 행동에 제약을 가하는 법령 따위를 풀어 자유롭게 함 ※ 擺.. 2024. 4. 26.
<2024.04.19.(금)> 드림파크야생화단지에서~ 오늘 11:30경 15일만에 제 차를 운행할 겸해서 집에서 인천 서구 백석동에 위치한 드림파크야생화단지로 향했다.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청라 톨게이트를 통과하여 도착하였다. 주차비도 무료! 입장료도 무료! 많은 화사한 봄날의 정취속에서 많은 야생화가 얼굴을 뽐내며 웃고들 있었다. 하얀 웃음, 노란 미소, 붉은 웃음 등 많은 색의 미소가 사방에서 피어났다. 향기 가득한 라일락 길, 앵초 길, 민들레 길, 알 수 없는 꽃 길을 두루 보면서 걸었다. 그 중에서 최고의 길은 다양한 종류와 수천송이 정도의 수선화 길이 장관이었다. 호수에도 많은 꽃향기가 물결에 일렁이고 있었다. 돌아오는 길에 감자옹심이와 메밀 부침개도 맛있게 먹었던 날이었다.   花而我(화이아) 꽃과 나 Flower and me 한시여정(漢詩旅.. 2024. 4. 25.
拉麵(납면) 라면 Ramyeon(Instant noodle) 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가난한 이에게 인기 많은 음식 마음을 채워주던 추억의 음식이네 쌀 대신해 먹던 서민의 음식이었고 슬픈 국민의 눈물로 끓인 국수라네 窮人之歡迎餐食(궁인지환영찬식) 如充心回憶飮食(여충심회억음식) 庶民飮食代米飯(서민음식대미반) 煮用悲民淚麵食(자용비민루면식) It is a popular food among the poor It's a food of memories that filled my heart It was the food of the common people, eaten instead of rice It's noodles made with the tears of sad people ※ 窮人(궁인): 빈곤하여 생활이 궁한 사.. 2024. 4. 24.
<2024.04.14.(일)> 서울둘레길 걷기 오늘 10:00경 집에서 아내와 함께 출발하여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하여 사당역에 도착했다. 서울둘레길 5코스 관악·호암산 걷기 위해서다. 5-1코스 사당역 갈림길에서 관악산공원 입구까지는 거리로는 5.7㎞, 소요시간은 2시간 30분였지만 김밥과 과일을 먹다 보니, 시간이 더 걸렸다. 더욱이 중간지점 강감찬공원에서 차가운 음료수를 카페에서 마시다 보니, 더 시간이 지체되었다. 관악산공원 입구에서 집까지 가는 버스가 있어 편하게 집에 도착하였다.(거의 종점에서 종점으로) 一瓢汗水(일표한수) 땀 한 바가지 A bucket of sweat 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오르락 내리락 길을 걸으니 땀도 흐르다 멈추다가 죽 이어지네 김밥 한 줄에 웃음 한 줄 고생 한 바가지에 땀 한 바가지 山路上走來走去(.. 2024.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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