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호석일기장(皓石日記帳)/2025년 2월 일기1 <2025.02.23.(일)> 행주산성수변누리길을 걷다 10:30경 집에서 출발하여 오랜만에 행주국수집으로 향했다. 도착하고 보니, 11:00인데도 사람들로 북적였다. 나는 잔치국수, 아내는 메밀국수를 주문하여 푸짐하게 나온 국수를 배부르게 먹고 고양인재교육원으로 가서 시원스럽게 펼쳐진 한강 하류를 바라보았다. 새로 데크로 조성된 수변누리길을 따라 맑은 하늘과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걷고 있으니, 마음이 절로 한가로웠다. 한강 따라 이어진 데크길, 많은 철새들, 바람에 흔들리는 마른 풀들 모두 나처럼 한가롭게 지내고 있어 보였다. 서울까지 이어진 고양누리길을 따라 방화대교 밑을 지나서 어느 정도 걷다가 다시 왔던 길을 되돌아 왔다. 봄철에는 서울까지 걸어서 가겠다는 다짐을 하고 집으로 향했다. 餘生流淌(여생류창) 남은 삶이 흘러가네The rest of life.. 2025. 2. 28. 이전 1 다음 728x90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