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伽藍菜屬(가람채속) 칼랑코에 Kalanchoe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다육질의 십자 모양의 꽃잎을 지닌 채작은 꽃이 모여 큰 웃음을 이루네원색의 꽃이 차례차례 계속 피어나서 미소와 설렘이 가득한 불로초이네 多肉質十字花瓣(다육질십자화판) 小花齊聚造大笑(소화제취조대소) 原色花次例綻放(원색화차례탄방) 滿笑心動不老草(만소심동불로초)  With fleshy, cross-shaped petalsLittle flowers come together to make a big smileFlowers of primary colors continue to bloom one after anotherIt's an elixir of joy filled with smiles and excitement ※ 花瓣(화판): 꽃을 이루고 있는 낱낱의 조.. 2024. 6. 17.
<2024.06.06.(목)> 족두리봉에 가다 09:05 집에서 나와서 버스를 타고 합정역에 내려서 지하철로 환승하였다. 6호선을 타고 독바위역에 도착하니 10시가 넘었다. 오랜만에 오는 길이라 정진사 방향으로 길을 더듬어 향했다. 족두리봉까지 2.1km!  오랜 만의 산행이라 땀도 많이 나고 숨이 가쁜 길이었지만 바위와 나무의 아름다운 풍경의 연속이었다. 드디어 족두리봉에 도착하여 주변을 살펴보니 가슴이 뻥 뚫리는 순간이었다. 족두리봉은 북한산 가장 남서쪽에 솟은 높이 370m의 봉우리다. 멀리서 보면 봉우리 모양이 족두리를 쓴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라고 하고 한편으로는 독수리의 머리처럼 보인다고 하여 수리봉, 인수봉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하다고 하여 ‘작은 인수봉’으로도 불린다고 한다.(다음 사전 검색) 그리고 운이 좋아서 정상에서 서울.. 2024. 6. 16.
愛而心(애이심) 사랑과 마음 Love and heart 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 대보적경에 실린 부처님의 말씀 중 마음 관련 문구 일부 인용 사랑은 샘물과 같고 사랑은 꽃과 같으니 연이어 솟아나고 또한 피었다가 진다네 마음은 흐르는 물과 같고 마음은 바람과 같아서머무는 일이 없고 또한 잡을 수도 없다네 愛如泉水愛如花(애여천수애여화)  連升起且繼開謝(련승기차계개사)  心如流水心如風(심여류수심여풍)    不停留亦抓不致(부정류역조부치)  Love is like spring water, love is like a flower it springs up one after another, blooms and then withers The mind is like flowing water and the mind is like th.. 2024. 6. 15.
<2024.05.29.(수)> 소래습지생태공원을 가다 오늘 10시 넘어서 시흥시에 있는 소래습지생태공원을 갔다. 자가용으로 40분 정도 걸려서 공원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평일이라 주차공간이 여유가 있었다. 주차비는 30분에 300원! 소염교 변천사를 보고 공원내로 입장하였다(무료). 소래습지생태공원은 갯벌, 갯골과 폐염전 지역을 생물 군락지 및 철새 도래지로 복원시킨 곳이다. 그래서인지 갯벌과 해안가 모래에서 자라는 해당화가 줄을 지어 피어 있었다. 전망대 옆에 해수족욕장이 눈에 띠어서 안으로 들어갔다. 많은 분들이 족욕을 하고 있었다. 나도 따뜻한 해수(염도 1.5~2%)로 족욕을 하고서 습지공원을 이리저리 둘러보았다. 주차장 바닥에 소래포구 전통어시장으로 가는 표시가 있어서 따라 가보았다. 거리는 1km로 멀지 않았다. 어시장에 가니 임시 시장에 해산물.. 2024. 6. 14.
爬山虎卷鬚(파산호권수) 담쟁이덩굴 덩굴손 Ivy tendrils 개구리 발가락처럼 생긴 수십 개 손으로 빨간 손 초록 손으로 위아래로 기어다니네 幾十蛙足指形手(기십와족지형수) 紅手綠手爬上下(홍수록수파상하)  Dozens of hands shaped like frog toes Crawling up and down with red hands and green hands ※ 爬山虎(파산호): 담쟁이덩굴 ※ 卷鬚(권수): 덩굴손.  ※ 足指(족지): 발가락 2024. 6. 13.
<2024.05.24.(금)> 백만송이장미원을 가다 09:30경 텃밭을 향해 집에서 나왔다. 텃밭에는 도착하여 보니 모두 저번보다  훨씬 키가 커져 있었다. 저번주에 씨를 뿌렸던 아욱의 싹도 앙증맞게 나와 있었다. 새로 씨를 뿌렸던 열무도 눈에 선명하게 일렬로 줄 서 있었다. 물을 흠뻑 주고 나니 11:00가 되었다. 그리고 부천의 백만송이장미원으로 향했다. 길을 잠깐 헤매다가 주차장에 도착하니 주차안내하시는 분이 08:30부터 만차라고 하였다. 마침 나오는 차가 1대 있어 주차안내하시는 분의 도움으로 주차를 할 수 있었다. 고마우신 분이었다. 주말에는 더욱 주차하기가 어려워서 주차가 편한 평일에 방문하였지만 오늘따라 차가 많았다. 입장료도 주차비도 무료인 장미원에 입장하니, 많은 관람객이 삼삼오오 모여 감상하고 있었다. 여기 저기 참으로 다양한 종류의 .. 2024. 6. 12.
石菜(석채) 돌나물 Sedum acre 오랜 전통을 지닌 고유의 식재료돌을 좋아하는 황색꽃 불갑초라네 悠久固有食材料(유구고유식재료) 好石黃花佛甲草(호석황화불갑초) Unique food ingredients with a long tradition It's a yellow-flowered Bulgapcho that likes stones. ※ 石菜(석채): 돌나물 ※ 불갑초(佛甲草): 돌나물은 옛날 환난을 당해 불타 버린 절터에 목이 달아난 무두불(無頭佛)과 돌담 돌무더기 바위틈에 피었다고 한다. 유달리 돌을 좋아하는 돌나물이 무두불의 전신을 에워싸고 머리 부분으로 수북이 뭉쳐 피어, 마치 부처님 전신에 황금 갑옷을 입힌 듯했다고 한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신심 깊은 어느 중생이 불갑초(佛甲草)란 이름을 사주했다고 전한다.(출처: 나무위키) 2024. 6. 11.
暫時間(잠시간) 잠깐 동안 For a moment 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그리워서 보고파 싶어서 뒤돌아 보면 그림자만 보이네 다시 꼭 보자고 하였는데 잠시라도 보고 싶어지네 慾懐念想見(욕회념상견)   回看只影見(회간지영견)  再必觀會到(재필관회도)   想見暫時間(상견잠시간)    Because I miss you and want to see you when I look back, I only see a shadow I said I would definitely see you again i want to see you even for a moment ※ 暫時間(잠시간): 잠깐 동안 ※ 回看(회간): 돌아보거나 돌이켜 봄 2024. 6. 10.
<2024.05.23.(목)> 양천중앙도서관을 가면서 오늘 09:00경 집에서 양천중앙도서관으로 향했다. 횡단보도를 건너고 금옥중고등학교 담장을 따라 가다가 서부트럭터미널 사거리를 다다라서 넓은들공원을 통과하였다. 그리고 푸른마을아파트를 보면서 연의근린공원에서 한 숨을 쉬고서 도서관 안으로 들어갔다. 도보로 40분! 최근에 지워진 도서관이기에 최신시설의 도서관이다. 나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 디지털자료실로 향해서 자리에 예약하기를 하고 앉았다. 2시간 30분 동안 자료를 정리하고 한시 한 수 짓고 12시 넘어서 집으로 다시 걸어서 갔다. 가는 길에 노란꽃창포, 괭이밥, 푸르른 가로수를 바라보며 걸으니 기분이 상쾌하였다. 특히, 동일하이빌아파트 담장 따라 길게 흐드러지게 핀 덩글장미길을 가다 보니 나도 모르게 그들을 사진 속에 담고 있었다. 마음이 풍요로운.. 2024.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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