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분류 전체보기943 路邊石燈(노변석등) 길가의 석등 Roadside stone lantern 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해가 저물어야 비로소 보이는 돌로 만들어진 밝고 따뜻한 등불 절이 아닌 길가의 너는 누가 와서 등불을 켜나요? 日旰始看到(일간시간도) 石製亮暖燈(석제량난등) 不寺路邊汝(부사로변여) 誰來訪開燈(수래방개등) It is only visible when the sun sets bright and warm lantern made of stone You are on the roadside, not in a temple who comes and lights the lamp? ※ 日旰(일간): 날이 저묾 ※ 開燈(개등): 등을 켜다 2024. 7. 4. 新亭山漫步路(신정산만보로) 신정산 둘레길 Sinjeongsan Mountain Trail 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데크길 위 푸른 나무 사이로 햇살을 맞이하는 한가로운 길이네 서로 보고 서로 웃는 그 다정함이 곳마다 때마다 그려지는 길이네 棧道路上綠樹間(잔도로상록수간) 迎接陽光閑暇路(영접양광한가로) 相看互笑其多情(상간호소기다정) 每處每時畫來路(매처매시화래로) Between the green trees on the deck road it's a leisurely road to welcome the sunshine The kindness of looking at each other and smiling at each other it's a road that is drawn every place and every time ※ 漫步(만.. 2024. 7. 3. 木皮(목피) 其二(기이) 나무 껍질 2 The bark of a tree The second 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폭염속에서도 변함없이 묵묵히 폭설속에서도 조용히 기다리네 서로 다른 일그러진 모습으로 늘 아름다운 생명을 보호하고 있네 暴炎中也恒沉默(폭염중야항침묵) 亦暴雪中待靜靜(역폭설중대정정) 以相異歪斜模樣(이상이왜사모양) 常守護美好生命(상수호미호생명) Staying silent even in the heatwave wait quietly even in the heavy snow With different distorted appearances always protecting beautiful life ※ 歪斜(왜사): 비뚤어지다. 일그러지다 ※ 模樣(모양): 겉으로 나타나는 생김새나 모습 2024. 7. 2. 心中庭園(심중정원) 마음 속 정원 Garden in my heart 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 불교의 별역잡아함경(別譯雜阿含經) 일부 글 인용 ※ 三比三無三更詩(삼비삼무삼갱시) 애욕보다 광대한 것이 없고 분노보다 깊은 마음이 없네 교만보다 높은 것이 없지만 이 또한 내 생각속의 마음일뿐이네 比愛慾無更廣大(비애욕무갱광대) 比憤怒無更深心(비분노무갱심심) 比驕慢無更高了(비교만무갱고료) 這亦是我想裏心(저역시아상리심) There is nothing greater than lust There is nothing deeper than anger There is nothing higher than pride This is also the heart in my thoughts ※ 驕慢(교만): 잘난 체하며 뽐내고 건방짐 2024. 7. 1. 中途(중도) 가는 동안 Midway through 정해진 시공간 속에서 너와 나는 한 순간의 짧은 만남이련가?定時空間裡汝我(정시공간리여아) 一瞬間短相遇嗎(일순간단상우마) You and I in a given space and time is it just a brief meeting for a moment? ※ 中途(중도): 일이 진행되어 가는 동안 2024. 6. 30. 蕎麥大肆麵(교맥대사면) 메밀막국수 Buckwheat Makguksu 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바로 갈아 눌러먹는 국수 거칠게 갈아 막 해먹은 국수 선조들이 좋아했던 메밀로 한과 사랑을 비벼먹던 국수였네 卽時研和壓食麺(즉시연화압식면) 不濾粗磨亂食麺(불려조마란식면) 以蕎麥先祖喜歡(이교맥선조희환) 混拌恨而愛食麺(혼반한이애식면) Noodles that were grinded and eaten right away Noodles that were grinding roughly With the buckwheat that the ancestors liked it was a food that used to mix resentment and love ※ 粗磨(조마): 대강 갈다 ※ 亂(난): 어지럽다, 함부로, 마구 ※ 蕎麥(교맥): 메밀 2024. 6. 29. 朝林路(조림로) 아침 숲길 Morning Forest Road 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햇살이 잎과 잎 사이로 스며들고 새소리는 나무와 나무 사이로 울려오네 풀향기 간간이 나다가 사라지니 과거도 기억 사이로 스쳐 지나가네 陽光渗透葉之間(양광삼투엽지간) 鳥聲響來木之間(조성향래목지간) 草香間間出後消(초향간간출후소) 過去汰過記憶間(과거태과기억간) Sunlight seeps through the leaves the birdsong echoes from tree to tree The scent of grass comes out occasionally and then disappears the past also passes by between memories※ 渗透(삼투): 침투하다, 스며들다 ※ 間間(간간): 간간이,.. 2024. 6. 28. <2024.06.21.(금)> 텃밭 12일차 저번 방문 시 시금치를 캐고 그 자리에 열무 씨를, 열무를 캐고 그 자리에 얼갈이 씨를 뿌리고 난 후 1주일 만에 싹들이 돋아 올라와 있었다. 열무는 역시 빠르게 잘 자라는 채소이네요. 오이는 텃밭 10일차부터 주 평균 4개정도 따오고 있었고 이번에도 따왔다. 역시 오이와 열무는 배신을 하지 않네요. 고추와 깻잎, 토마토와 근대 그리고 부추도 수확을 조금씩 하고 있습니다. 가지는 조그맣게 열려 있기에 가지도 수확할 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아욱도 제법 자라서 수일내에 아욱도~ 텃밭을 하는 즐거움을 느끼는 시기입니다. 不變(불변) 변하지 아니하다 Not change 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돈이 있으면 죄는 사라지고 권력이 있으면 죄는 없어지네 여전히 변하지 않는 진리이기에 인간들은 이를.. 2024. 6. 27. 五彩玲瓏(오채영롱) 오색영롱 Five-colored glory 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오색이 어지러이 뒤섞여서 눈부시게 아름답고 다채롭네요 만약 마음이 오색과 같다면 인생은 아름답게 빛날까요?五色是繽紛(오색시빈분) 絢麗而多彩(현려이다채) 若心如五色(약심여오색) 人生精彩嗎(인생정채마) The five colors are mixed together it's dazzlingly beautiful and colorful If the heart is like the five colors will life shine beautifully? ※ 五彩(오채): 파랑, 노랑, 빨강, 하양, 검정의 다섯 가지 색 ※ 五彩玲瓏(오채영롱): 여러 가지 빛깔이 한데 어울려 눈부시게 찬란함 ※ 繽紛(빈분): 많아서 기세가 성함 ※ 絢麗(현려.. 2024. 6. 26.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105 다음 728x90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