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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석일기장(皓石日記帳)/2024년 5월 일기

<2024.05.24.(금)> 백만송이장미원을 가다

by 호석(皓石) 2024.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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另薔薇(영장미) 또 다른 장미│2024.05.권오채
另薔薇(영장미) 또 다른 장미│2024.05.권오채
另薔薇(영장미) 또 다른 장미│2024.05.권오채
另薔薇(영장미) 또 다른 장미│2024.05.권오채
另薔薇(영장미) 또 다른 장미│2024.05.권오채
另薔薇(영장미) 또 다른 장미│2024.05.권오채
另薔薇(영장미) 또 다른 장미│2024.05.권오채
另薔薇(영장미) 또 다른 장미│2024.05.권오채
另薔薇(영장미) 또 다른 장미│2024.05.권오채
另薔薇(영장미) 또 다른 장미│2024.05.권오채
另薔薇(영장미) 또 다른 장미│2024.05.권오채
另薔薇(영장미) 또 다른 장미│2024.05.권오채

09:30경 텃밭을 향해 집에서 나왔다. 텃밭에는 도착하여 보니 모두 저번보다 
훨씬 키가 커져 있었다. 저번주에 씨를 뿌렸던 아욱의 싹도 앙증맞게 나와 있었다. 새로 씨를 뿌렸던 열무도 눈에 선명하게 일렬로 줄 서 있었다. 물을 흠뻑 주고 나니 11:00가 되었다. 그리고 부천의 백만송이장미원으로 향했다. 길을 잠깐 헤매다가 주차장에 도착하니 주차안내하시는 분이 08:30부터 만차라고 하였다. 마침 나오는 차가 1대 있어 주차안내하시는 분의 도움으로 주차를 할 수 있었다. 고마우신 분이었다. 주말에는 더욱 주차하기가 어려워서 주차가 편한 평일에 방문하였지만 오늘따라 차가 많았다. 입장료도 주차비도 무료인 장미원에 입장하니, 많은 관람객이 삼삼오오 모여 감상하고 있었다. 여기 저기 참으로 다양한 종류의 장미들이 제각각 밝은 미소로 나를 맞아주고 있었다. 가는 곳마다 다양한 탄성들이 들려왔다. ‘어쩜 이렇게 예뻐’, ‘정말 예쁘다’, ‘어쩜 색깔이 이리 고을까’, ‘향이 너무 좋다’ 등의 소리로 가득하였다. 평소 보기 드문 장미들이 피어 있었고, 얼굴 크기의 장미, 깊고 진한 색상의 장미, 새하얀 장미, 살포시 연한 빛의 장미, 여러 색을 동시에 지닌 장미 등 참으로 많고 다양한 장미들의 정원이었다. 내년에도 또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상가집 조문을 향해 출발하였다.

另薔薇(영장미) 또 다른 장미 
Another rose
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꽃밭마다 많은 향기로 가득하고 
길목마다 다양한 으로 가득하네
장미 따라 사람도 미소 지우니
이르는 곳마다 또 다른 장미 보게 되네

每花田充多種香(매화전충다종향)
每街角滿多樣彩(매가각만다양채)
隨薔薇人們微笑(수장미인문미소) 
到處看到另薔薇(도처간도령장미) 

Every flower field is full of many scents
Every street corner is full of different colors
Follow the rose and make people smile too
everywhere I go, I see another rose

※ 街角(가각): 거리의 한 모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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