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자작한시 시작(自作漢詩 詩作)609 俗世界(속세계) 세속적인 세계 Secular world 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겨울 바람과 폭풍우 속에서도 버티면서 얽히고 뒤엉킨 계속된 인연이라네 처음도 끝도 어디인지 알 수도 없기에 그저 하염없이 기도하고 염원할 뿐이라네 撑冬狂風暴風雨(탱동광풍폭풍우) 糾纏錯綜連夤緣(규전착종연인연) 因為不知起終點(인위부지기종점) 只無止祈禱念願(지무지기도념원) Holding on to winter winds and storms it's a continuous relationship that is tangled and tangled Because I don’t know where the beginning or the end is i just pray and wish endlessly ※ 俗世界(속세계): 속세(불가에서 일반 사회를 이르.. 2024. 4. 22. 春問候(춘문후) 봄 인사 Spring greetings 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지난 겨울이 끝나고 새 봄이 오니 새싹이 나를 보고 힘을 쓰라고 하네 너와 나의 마음이 서로 피어나니 늙은 내 마음도 새싹이 되려 하네 舊冬結新春(구동결신춘) 新芽向我事(신아향아사) 汝我心相開(여아심상개) 老心變新芽(노심변신아) Last winter is over and a new spring is coming sprout looks at me and tells me to use my strength Your heart and mine bloom together My old heart is also trying to become a sprout ※ 舊冬(구동): 바로 전에 지나간 겨울 ※ 新春(신춘): 겨울을 보내고 맞이하는 첫봄 2024. 4. 21. 三不(삼불) 세가지 하지 말 것 Three no's 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남의 잘잘못을 보려하지 말라 남의 잘잘못을 들으려 하지 말라 사람들의 잘잘못을 말하려 하지 말라 이 셋은 나에게도 반드시 돌아오기에 不試見別人黑白(불시견별인흑백) 不受聞他人正誤(불수문타인정오) 不爲言人人是非(불위언인인시비) 因爲這三回到吾(인위저삼회도오) Don't try to see other people's right or wrong Don't try to listen to other people's right or wrong Don't try to tell people what's right or wrong Because three things will definitely come back to me too ※ 別人(별인),.. 2024. 4. 20. <2024.04.12.(금)> 5,200원! 두 사람의 고마운 점심 식사 오늘 오후에 코스트코 고척점에 다녀왔다. 30년 가까이 회원으로 양평점에 꽤 많이 방문한 대형매장이지만, 얼마 전 유튜브를 통해서 창업주의 철학을 들은 바 있었다. 인터넷에서 코스트코를 검색을 해봤다. 유튜브의 내용이 사실이었다. 코스트코 홀세일 코퍼레이션(Costco Wholesale Corporation)의 비즈니스 전략은 질 좋은 물건을 싸게 파는 것, 대신 제품을 더 저렴하게 팔기 위해서 싸게 구매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가는 것 특히, 핫도그는 가격을 올리지 않고 판매하는 전략(창업자의 다짐) 이다. 그래서 오늘 아내와 함께 매장에 들어가기 전에 푸드코트에 먼저 갔다. 점심시간도 되었고 배고프면 먹고 가자는 아내의 고마움도 있었기에~ 그래서 저는 핫도그 세트, 아내는 피자 한 조각(예전부터 느꼈지.. 2024. 4. 19. <2024.04.07.(일)> 반가운 짜장 제면소 서울 여의도 벚꽃 구경을 하기 위해 10:30경 집에서 나와 간선버스를 타고 여의도에 도착하였다. 예전에 다른 벚꽃 구경을 하고 왔기에 감흥은 높지 않았다. 벚꽃 구경이 아니라 사람 구경이었다. 오히려 내 눈에는 벚꽃보다 꽃을 바라보는 가족과 연인들의 눈이 더욱 예뻐 보였다. 지친 몸을 이끄고 지하철로 집 근처 5호선 목동역에 내려서 버스 기다리다가 바로 옆에 있는 ‘짜장 제면소’가 눈에 띄었다. 그리고 놀랍게도 짜장값이 3,900원, 짬뽕이 4,900원! 아내와 함께 들어가서 나는 얼큰 짜장면(4,400원), 아내는 잡채밥(6,500원)을 주문하였고, 이후 먹어보고 매우 놀랐다. 너무 깔끔하고 맛이 있었다. 학교 앞이라 저렴한가? 양도 적당하였고 매콤함 짜장 맛이 깔끔하여 만족스러웠다.그리고 나와서 바.. 2024. 4. 17. <2024.04.06.(토)> 올해 처음 찾은 텃밭 오늘 아내와 함께 09:00경 집에서 출발하여 주말농장에 도착하였다. 주차장에 차들이 만차될 정도로 많았다. 모종을 사고 가는 분, 자기 텃밭에서 열심히 일을 하고 계신 분 등 분주하게 많은 사람들이 보였다. 일단 올해 텃밭 위치를 파악하고 나서 그리고 모종을 샀다. 오늘은 상추 2종류, 방풍나물, 부추 모종을 사서 심었다. 그리고 쑥갓, 시금치, 근대, 열무는 씨를 뿌려서 흙으로 덮어 주었다. 무럭 무럭 자라기를 기원하면서~ 今年一次訪問基田(금년일차방문기전) 올해 처음 찾은 텃밭 The garden I visited for the first time this year 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봄바람이 좋아서 나불나불 물 한모금에 신이나서 싱글벙글 주말 마다 만나는 정다운 얼굴들 모두 나의.. 2024. 4. 16. 春森林中(춘삼림중) 봄 숲속에서 In the spring forest 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연초록 숲을 지나며 아리따운 채색을 많이 보네요 따뜻한 햇볕 사이 사이로 점점 희미해져가는 시간과 마주하네 過淺綠森林(과천록삼림) 看多美麗彩(간다미려채) 溫陽光間間(온양광간간) 對漸消逝時(대점소서시) Passing through the light green forest I see many beautiful colors Between and between the warm sunlight I face the time that is fading away ※ 間間(간간): 간간이, 시간적인 사이를 두고서 가끔씩 ※ 消逝(소서): 사라지다, 없어지다 2024. 4. 15. <2024.04.04.(목)> 마음 속 그림 오늘 13:00경 아내와 함께 집에서 나와 곧바로 버스를 타고 오목교역 정류장에 내려서 오목교 다리로 향했다. 3~5분 후 안양천 뚝방길에 다다르자 하얗고 밝은 벚꽃들이 다닥다닥 가지에 붙어서 우리의 미소를 바라보고 있었다. 너무 예뻐서 사진을 여러 번 찍고서 강 건너편을 보니 몇 킬로미터의 길이의 하연 벚나무들이 줄을 서듯 늘어져 있었다. 3월 31일에 여기를 지날 때 조금씩 피어 있던 벚나무가 3일~4일만에 만개한 상태였다. 사람들의 탄성과 미소가 여기저기 눈에 띄였다. 남녀노소 모두 꽃 아래서는 미소만 가득하였다. 양천구쪽 벚꽃길을 걷다가 작은 다리를 건너 영등포쪽으로 향했다. 와! 역시 여기 벚꽃은 더욱 많고 활짝 피었다. 벤치에 앉아 쉬다가 자리를 양보하고 집으로 향했다. 心中畫(심중화) 마음 .. 2024. 4. 13. <2024.03.31.(일)> 봄의 정원 2024.03.31.(일) 10:00경 오늘은 제 차로 인천대공원으로 향했다. 20여일만에 운전을 하였더니, 어색한 점도 있었지만 곧 수월해졌다. 제1주차장에 도착하니 벌써 많은 차들이 주차되어 있었다. 바로 매점으로 가서 잔치국수와 핫도그를 사서 아내와 함께 식사를 하였다. 그리고 수목원에 입장해서 영춘화, 개나리, 진달래, 매화, 그리고 수선화를 보고 나서 어여쁜 노란 복수초와 깽깽이풀, 히어리도 보았다. 봄의 정원에 온 것 같았다. 온실에 가서는 선인장과 열대식물을 보고 나서 긴 길을 봄 햇빛 아래서 오랫동안 걸었다. 습지원에서 잉어도 보고서 메타세쿼이아 길을 통과하여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아내가 매월 한 번씩 오자고 했다. 이제 집으로~ 春花園(춘화원) 봄의 정원 Spring garden 한시여정.. 2024. 4. 11. 이전 1 ··· 28 29 30 31 32 33 34 ··· 68 다음 728x90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