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Secular world
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겨울 바람과 폭풍우 속에서도 버티면서
얽히고 뒤엉킨 계속된 인연이라네
처음도 끝도 어디인지 알 수도 없기에
그저 하염없이 기도하고 염원할 뿐이라네
撑冬狂風暴風雨(탱동광풍폭풍우)
糾纏錯綜連夤緣(규전착종연인연)
因為不知起終點(인위부지기종점)
只無止祈禱念願(지무지기도념원)
Holding on to winter winds and storms
it's a continuous relationship that is tangled and tangled
Because I don’t know where the beginning or the end is
i just pray and wish endlessly
※ 俗世界(속세계): 속세(불가에서 일반 사회를 이르는 말)의 사회
※ 糾纏(규전): 서로 뒤얽힘
※ 錯綜(착종): 이것저것이 뒤섞여 엉클어짐
※ 夤緣(인연): 덩굴이 나무뿌리나 바위 등을 의지하고 벋어 올라감
※ 起終點(기종점): 통행의 출발점과 도착점
728x90
LIST
'자작 한시(自作 漢詩) > 칠언절구(七言絕句)' 카테고리의 다른 글
解除(해제) 해제! (102) | 2024.04.26 |
---|---|
拉麵(납면) 라면 (101) | 2024.04.24 |
三不(삼불) 세가지 하지 말 것 (95) | 2024.04.20 |
旦鳥聲(단조성) 아침 새소리 (79) | 2024.04.07 |
新芽之語(신아지어) 새싹의 말 (98) | 2024.03.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