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자작한시 시작(自作漢詩 詩作)607 冬便紙(동편지) 겨울 편지 Winter letter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눈 내린 하얀 들판에 곧게 하얀 말을 써 봅니다아직 못다한 말을 써서파란 하늘에 부쳐 보냅니다눈 덮인 하얀 길 위에홀로 하얀 사연을 써 봅니다하고 싶었던 말을 써서바람에 편지를 실려 보냅니다 下雪白野田(하설백야전) 眞寫皓皓言(진사호호언) 尙今不盡話(상금부진화) 寄送於藍天(기송어람천) 在雪白路上(재설백로상) 獨記白辭緣(독기백사연) 寫下想說話(사하상설화) 隨風送書信(수풍송서신) In the white snowy field,Let's write straight white wordsI'm writing down what I haven't said yet,Sending to the blue skyOn the snowy wh.. 2024. 12. 26. 嬰兒微笑(영아미소) 아기 미소 Baby smile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분열과 증오로 가득 찬 얼굴반목과 분노로 가득 찬 길미소를 잃은 회색 빛 길 위에서아기의 웃음에 나도 미소짓네 顔上滿分裂憎惡(안상만분렬증오) 路中充反目憤怒(로중충반목분노) 失去微笑灰路上(실거미소회로상) 對嬰兒笑我微笑(대영아소아미소) A face full of division and hatred,A road filled with enmity and angerOn the gray road where the smile has disappeared,The baby's laughter makes me smile too ※ 嬰兒(영아): 젖먹이, 젖을 먹는 어린아이※ 憎惡(증오): 아주 사무치게 미워함 또는 그런 마음※ 反目(반목): 서로서로 .. 2024. 12. 25. 悲傷記憶(비상기억) 슬픈 기억 Sad memories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도와주는 사람은 적었고비난하는 사람만 많았네출근할 때는 늘 어두웠고퇴근할 때 늘 비가 내렸네 少有人協贊(소유인협찬) 多有人非難(다유인비난) 出勤時恒黑(출근시항흑) 退勤常雨天(퇴근상우천) There were few people to help,There were only many people who criticized meIt was always dark when I went to work,It always rains when I leave work ※ 協贊(협찬): 힘을 합하여 도움※ 非難(비난): 남의 잘못이나 결점을 책잡아서 나쁘게 말함 2024. 12. 24. 圖書館中(도서관중) 도서관에서 In the library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시끄럽고 혼란스러운 세상을 뒤로하고고요한 도서관에 홀로 앉아있네나를 찾는 이 없는 본책 속에서나는 혼자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네 離開吵騷亂世上(리개초소란세상) 獨坐靜圖書館中(독좌정도서관중) 無人尋我本冊中(무인심아본책중) 孤我夢想麗世上(고아몽상려세상) Leave the noisy and confusing world behind,Sitting alone in a quiet libraryIn an important book that no one looks for me in,I dream of a beautiful world alone ※ 離開(리개): 떠나다, 벗어나다※ 騷亂(소란): 야단스럽고 시끄러움※ 本冊(본책): 주요하거나 기본이 되는 책 2024. 12. 22. 看又看(간우간) 보고 또 보네 See again and again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외로운 잎 겨울바람에 날리니하나 또 하나씩 찾아가며보고 또 보려 하네앨범 속 그리운 얼굴한 장 또 한 장씩 넘기면서생각하고 또 생각해보네책 속에 감동의 글귀한 문장 한 문장씩 모아서쓰고 또 쓰려 하네희미한 기억의 그림자하나 또 하나씩 되새기며비우고 또 비우려 하네 孤葉冬風揚(고엽동풍양) 一且一尋行(일차일심행) 試圖看又看(시도간우간) 影集中戀容(영집중련용) 翻一頁且頁(번일혈차엽) 企圖想又想(기도상우상)冊中感動句(책중감동구) 集一章且章(집일장차장) 嘗試作又作(상시작우작) 微弱記憶影(미약기억영) 一且一回想(일차일회상) 試著空又空(시저공우공) A lonely leaf blows in the winter wind,Finding them.. 2024. 12. 20. 冰柱(빙주) 고드름 Icicle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처마 끝에 매달린 고드름부끄러워 눈물 떨구지 못하고 있네 긴 세월 눈물 보일 수 없어서이제서야 얼음으로 눈물을 흘리네 掛在屋簷末冰柱(괘재옥첨말빙주) 因羞不到爲落淚(인수부도위락루) 久久不能被視淚(구구부능피시루) 如今以冰爲落淚(여금이빙위락루) Icicles hanging from the eaves,So embarrassed I can't even shed tearsI haven't been able to show tears for a long time,Now I'm shedding tears of ice ※ 氷柱(빙주): 고드름※ 落淚(낙루): 눈물을 흘림 또는 그 눈물 2024. 12. 19. 玉篇(옥편) 한자 사전 Dictionary of Chinese characters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오래된 옛날 한자 자전에서나는 한 글자 한 글자 읽어갑니다애달프고 간절한 마음으로행복이란 두 글자를 찾아봅니다 久古漢字字典裡(구고한자자전리) 我在讀一字一字(아재독일자일자) 懷悲傷而懇切心(회비상이간절심) 尋査幸福這二字(심사행복저이자) In an old Chinese character dictionary,I read the dictionary word by wordWith a heartrending and earnest heart, I am looking for the two letters happiness ※ 玉篇(옥편): 한자를 일정한 순서로 글자 하나하나의 뜻과 음을 풀이한 책※ 字典(자전): 한자를.. 2024. 12. 18. <2024.11.30.(토)> 한양도성박물관을 둘러보다 11월 마지막날 흐린 날씨에 아내와 함께 10시 30경에 집에서 나와서, 서울한양순성길 중 낙산순성길로 향했다. 낙산순성길 일부 지역을 산책을 하고, 한양도성 관련 역사적인 사실을 알아보려 동대문성곽공원에 위치한 한양도성박물관을 방문하였다. 한양도성박물관은 1396년 축조된 한양도성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박물관으로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도성정보센터와 학습실을 갖춘 문화공간이었다. 600년 한양도성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한양도성 지도와 축성방식도 흥미로웠던 좋은 시간이었다. 무엇보다 대형스크린에서 한양도성과 관련된 영상이 눈을 뗄 수 없도록 흥미로웠다.그리고 동대문에서 식사를 하고 평화시장도 구경하며 집으로 향했다. 在漢陽都城博物館(재한양도성박물관) 한양도성박물관에서A.. 2024. 12. 17. 歎和淚(탄화루) 한숨과 눈물 Sighs and Tears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가을바람에 낙엽이 흩날리고낙엽위에 긴 한숨이 가득 쌓이네겨울바람에 눈송이 흩날리고눈 아래 하얀 시린 눈물이 가득 고이네 落葉秋風中飄揚(락엽추풍중표양) 葉上長嘆息滿積(엽상장탄식만적) 雪花冬風中飄揚(설화동풍중표양) 雪下皓冷淚滿積(설하호랭루만적) Fallen leaves are fluttering in the autumn wind,Long sighs are piled up on the fallen leavesSnowflakes are fluttering in the winter wind,White, cold tears are gathering under snows ※ 嘆息(탄식): 한탄하여 한숨을 쉼 또는 그 한숨※ 滿積(만적): 가.. 2024. 12. 16. 이전 1 ··· 6 7 8 9 10 11 12 ··· 68 다음 728x90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