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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한시 시작(自作漢詩 詩作)607

母手(모수) 어머니 손 Mother's hand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꿈 따라 간 길 위에서낯선 내 손을 보고 또 보네세월 따른 고난의 길 위에서이제 서글픈 어머니의 손을 잡아보네 在追尋夢想路上(재추심몽상로상)   看而看生疏我手(간이간생소아수)   在沿時間苦路上(재연시간고로상)   今握住悲傷母手(금악주비상모수)  On the road following my dreams,i look at my unfamiliar hands again and againOn the road of hardship through the years,now I hold my sad mother's hand ※ 生疏(생소): 어떤 사물이 익숙하지 못하여 서투름※ 握住(악주): ~을 꼭 잡고 있다 2024. 10. 10.
調味大醬(조미대장) 강된장 Seasoned Soybean Paste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데친 호박 잎과 밥 위에 숟가락으로 누런 된장을 바르네돌돌 쌈을 싸서 입에 넣으니어머니 손맛이 절로 느껴지네 燙南瓜葉而飯上(탕남과엽이반상) 用匙抹上黃豆醬(용시말상황두장)  把包飯放進口裡(파포반방진구리)  母手味感自綻放(모수미감자탄방)   On top of blanched pumpkin leaves and rice,spread the yellow soybean paste with a spoonI wrapped it in a round shape and put it in my mouth,i can taste my mother's cooking ※ 南瓜(남과): 호박, 박과에 딸린 한해살이 덩굴풀※ 匙(시): 숟가락※ 放進(방진):.. 2024. 10. 9.
石塔(석탑) 돌탑 Stone tower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오래토록 변하지 않는 돌 하나를 쥐고서그 돌 위에 다른 돌을 겹쳐 쌓아보네나의 진실된 마음과 너의 사랑하는 마음을간절하게 심고 또 쌓고 쌓아보네 握長久不變一石(악장구부변일석)  其石上疊積他石(기석상첩적타석)  我眞心而爾愛心(아진심이이애심)  懇切種植又蓄積(간절종식우축적)   Holding a stone that has not changed for a long time,let's stack another stone on top of that stoneMy true heart and your loving heart,i planted it earnestly and piled it up again ※ 疊(첩): 겹쳐지다, 포개다※ 懇切(간절): 지성스럽.. 2024. 10. 8.
秋畫(추화) 가을 그림 Autumn painting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홀로 가을하늘을 올려다보며한 열매를 하늘에 그려봅니다가을하늘 아래에 서서꽃봉오리를 땅에 그려봅니다 獨仰望秋天(독앙망추천) 天上畫一果(천상화일과) 站在秋天下(참재추천하) 地上畫花蕾(지상화화뢰)  Looking up at the autumn sky alone,draw one fruit in the skyStanding under the autumn sky,draw a flower bud on the ground ※ 花蕾(화뢰): 꽃봉오리 2024. 10. 5.
看越看(간월간) 보면 볼수록 The more I look at it 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오르고 또 올라서 바라보면넓은 바다는 점점 더 넓어지고 있네가까이 또 가까이서 위를 보면 높은 산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네  登又登觀看(등우등관간) 廣海更越寬(광해갱월관) 近又近看上(근우근간상)   高山越越尊(고산월월존)   Climb and climb and lookthe vast sea is getting wider and widerClose and closer and look upthe high mountain is getting higher and higher ※ 觀看(관간): 관찰하다, 보다 2024. 10. 3.
手帕(수파) 손수건 Handkerchief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어제는 예쁜 손수건으로흘러내리는 땀을 닦았네오늘은 남루한 손수건으로흘러내리는 눈물을 닦았네 昨用美手帕(작용미수파) 擦流下汗水(찰류하한수) 今以褸手帕(금이루수파) 拭淌下淚水(식창하루수)  Yesterday with a pretty handkerchief,i wiped away the sweat that was running down my faceToday with a shabby handkerchief, i wiped away the tears that were flowing down ※ 手帕(수파): 손수건, 부녀자의 두건 2024. 10. 2.
看着秋雨(간착추우) 가을비를 바라보며 Looking at the autumn rain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가을비는 바람 타고 오고가을바람은 비 따라가네가을비는 근심스럽게 찾아와내 근심을 대신하고 있구나 秋雨隨風來(추우수풍래) 秋風追隨雨(추풍추수우) 秋雨愀然來(추우초연래) 在取代我愁(재취대아수)  Autumn rain comes with the wind,the autumn wind follows the rainThe autumn rain came with concern,you are replacing my worries ※ 看着(간착): 보아 가면서※ 追隨(추수): 뒤쫓아 따름※ 愀然(초연): 얼굴에 근심스러운 빛이 있음 2024. 10. 1.
<2024.09.20.(금)> 수원 화성을 둘러보다 퇴임 전 학교에서 함께 근무하셨던 선배님과 후배님과 같이 수원 화성 화홍문 앞에서 11:00에 만나기로 하였다. 제가 오전에 급한 일이 있어 조금 늦게 집에서 출발하였고 또 장안문에서 화홍문으로 길을 찾지 못하여 장안문에서 만나게 되었다. 장안문에서 서북공심돈, 화성장대, 팔달문을 거쳐 시장에서 치맥을 하고 방화수류정을 거쳐 다시 화홍문으로 돌아오는 5km 트래킹 일정이었다. 심선배님의 수원 화성의 얽힌 역사이야기를 들으며 화성을 둘러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문화해설사로 역할하시는 선배님! 이르는 곳마다 문화해설은 더욱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차 한잔 하고 집으로 향했다. 環顧水原華城(환고수원화성) 수원 화성을 둘러보며Looking around Suwon Hwaseong Fortress.. 2024. 9. 29.
風之交響曲(풍지교향곡) 바람의 교향곡 Symphony of the Wind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봄바람에 모두 미소 짓고더운 바람에 더욱 짙어지네맑은 바람에 모두 춤을 추고찬 바람에 더욱 이별을 고하네 都在春風中微笑(도재춘풍중미소)   更在熱風中濃厚(갱재열풍중농후)   皆在清風中起舞(개재청풍중기무)   愈告寒風中分手(유고한풍중분수)   Everything smiles in the spring breezeThe hot wind makes the colors darkerEverything dances in the clear breezeThe cold wind makes me say goodbye even more ※ 濃厚(농후): 빛깔이 진하거나 짙음※ 起舞(기무): 서서 춤을 춤※ 分手(분수): 만나지 못하리라 생각하고 떨어져 감 2024.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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