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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한시 시작(自作漢詩 詩作)607

塵芥桶(진개통) 쓰레기통 Wastebasket 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곱디 고운 것을 쓰고서는 미련없이 냉정하게 버리네 다양한 흔적들을 간직하고 통은 여러 아픔을 담고 있네 使用鮮麗物(사용선려물)  抛無悔無情(포무회무정)  保管各痕跡(보관각흔적)  桶含多苦痛(통함다고통)  Using something nice and fine, throw it away coldly and without any regrets Preserving various traces, the basket can holds many pains ※ 鮮麗(선려): 산뜻하고 고움 ※ 痕跡(흔적): 어떤 현상과 실체가 없어졌거나 지나간 뒤에 남은 자국이나 자취 ※ 苦痛(고통): 몸이나 마음의 괴로움과 아픔 2024. 10. 22.
畵中仙遊峰(화중선유봉) 그림 속의 선유봉 Seonyubong Peak in the picture 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선유봉 아래 물에 비친 달버드나무 숲과 황금빛 모래있는 곳신선이 노니는 섬의 봉우리이제 이 봉우리는 어디로 갔는가?  仙遊峰下水映月(선유봉하수영월)柳林與金色沙所(류림여김색사소)仙遊島之魅惑峰(선유도지매혹봉)這峰現在去哪了(저봉현재거나료) The moon reflected in the water under Seonyubong,A place with willow forests and golden sandsThe peak of the island where the Taoist hermit with miraculous powers play,Now where did this peak go? ※ 魅惑(매혹): 매력으로 남의 .. 2024. 10. 20.
一翁之花園裡(일옹지화원리) 한 노인의 꽃밭에서 In an old man's flower garden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올해에도 홀로 한 노인이 길가마다 꽃밭을 가꾸고 있네 곱고 순수한 꽃이 피어날 때마다가련한 노인의 마음 꽃이 피어나고 있구나 今年又孤一老人(금년우고일로인)  每路邊種植花田(매로변종식화전)  每麗而純花開時(매려이순화개시)  可憐翁心花在綻(가련옹심화재탄)  This year, too, an old man living aloneare cultivating flower gardens on every roadsideEvery time a beautiful and pure flower blooms,the poor old man's heart is blooming ※ 種植(종식): 씨를 뿌리고 식물을 심는 일※ 可憐(가련): 가.. 2024. 10. 18.
華奢季(화사계) 화사한 계절 Delicate Season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쪽빛 하늘 아래젊음이 천명으로 변했네푸른 산 속 나무들이오색 옷으로 갈아입었네 藍靑天空下(남청천공하)青春變闡明(청춘변천명)  綠色山中樹(녹색산중수)換五色衣裳(환오색의상) Under the blue sky,Youth has changed into revealing the truthThe trees in the green mountains,Changed into colorful clothes ※ 華奢(화사): 화려하고 사치스러움, 밝고 환함※ 藍靑(남청): 깊고 맑은 물의 빛깔 같은 것, 쪽빛※ 闡明(천명): 사실이나 의사를 분명하게 드러내서 밝힘※ 衣裳(의상): 의복, 옷 2024. 10. 17.
虎壓寺往路上(호압사왕로상) 호압사 가는 길에 On the way to Hoabsa Temple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서울둘레길 따라서 걸어서 가고호암늘솔길도 따라가네호랑이를 누르는 절에서 하늘을 보며홀로 서울의 안녕을 기원해보네 隨首爾漫步路步(수수이만보로보) 沿虎巖常松路行(연호암상송로행) 虎壓寺裡看天空(호압사리간천공) 獨祈願首爾安寧(독기원수이안녕)  Walk along the Seoul Trail,also follow the Hoamneulsol-gilLooking at the sky from the tiger-suppressing temple,i pray for the peace of Seoul alone ※ 前往(전왕): 앞으로 감※ 首爾(수이): 서울, 대한민국의 수도 2024. 10. 15.
於九峰島(어구봉도) 구봉도에서 In Gubongdo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아홉 개 봉우리가 서로 아름답게 어울려져남색 하늘 아래 푸른 바다 위에 떠다니네개미허리처럼 잘록한 곳 사이를구봉이 선돌이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네 九峰相美妙調諧(구봉상미묘조해)浮藍天下藍海上(부람천하람해상)狹細處間如蟻腰(협세처간여의요)九峰立石無止望(구봉립석무지망) The nine peaks blend beautifully with each other,floating on the blue sea under the blue skyBetween the slim areas like an ant's waistGubong Rock Pillarsis is staring blankly at that place ※ 美妙(미묘): 아름답고 묘함※ 和諧(화해): 화.. 2024. 10. 14.
看到竝感到(간도병감도) 보고 느끼다 See and feel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가을 바람 따라 풍경소리 들려오고시냇물 소리 따라 시간도 흘러가네진한 국화 향기 하늘로 날아가니남색 하늘 더욱 깊어지고 더욱 맑아지네 風磬聽到隨秋風(풍경청도수추풍) 時間流逝沿溪聲(시간류서연계성) 濃菊花香飛上天(농국화향비상천) 藍色天更深更清(남색천경심경청)  The sound of wind chimes can be heard along with the autumn wind,time passes by with the sound of the streamThe rich scent of chrysanthemums flies into the sky,the blue sky is getting deeper and clearer ※ 風磬(풍경): 처마 끝에 다.. 2024. 10. 13.
<2024.10.04.(금)> 소래산을 산행하다 10시경 집에서 나와 소래산으로 향했다. 소전미술관에 주차를 하고 미술관 안으로 향했다. 예전 달리 내부는 리모델링하여 전시관 및 카페 등 아늑하고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었다. 다음에 또 들르기를 마음속으로 약속하며 산림욕장을 통과하여 고려 전기 석불인 마애보살입상을 바라보고 느끼고 잠시 숨을 고르게 되었다. 이후 다시 이동하여 소래산 정상에 도착하여 푸른 하늘과 나비들 그리고 시흥시를 바라보며 여러 생각에 잠기는 시간을 갖고서 하산하였다. 그리고 시래기국밥을 맛있게 먹고서 집으로 향했다. 상쾌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산행을 한 하루였다. 登蘇萊山(등소래산) 소래산에 오르며Climbing Soraesan Mountain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산림욕장에서 마음을 다듬고마애보살입상을 뵈었네좁고 울.. 2024. 10. 12.
秋客(추객) 가을손님 Autumn Guest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서늘한 바람 타고 찾아온 가을 손님은나뭇잎에 머물다가 낙엽 따라 가네남색 높은 하늘에 머물다가 온 가을은밤이 되면 내 마음속에 숨어드네  秋客訪來隨涼風(추객방래수량풍)  留葉上隨落葉動(류엽상수락엽동)  秋停留藍高天裏(추정류람고천리)  夜時潛入我心中(야시잠입아심중)  The autumn guests who came riding on the cool breeze,stay on the leaves and follow the fallen leavesAutumn, which had been staying in the high blue sky,at night, you hide in my heart ※ 停留(정류): 가다가 머무름 또는 머무르게 함※ 潛入(.. 2024.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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