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In Gubongdo
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아홉 개 봉우리가 서로 아름답게 어울려져
남색 하늘 아래 푸른 바다 위에 떠다니네
개미허리처럼 잘록한 곳 사이를
구봉이 선돌이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네
九峰相美妙調諧(구봉상미묘조해)
浮藍天下藍海上(부람천하람해상)
狹細處間如蟻腰(협세처간여의요)
九峰立石無止望(구봉립석무지망)
The nine peaks blend beautifully with each other,
floating on the blue sea under the blue sky
Between the slim areas like an ant's waist
Gubong Rock Pillarsis is staring blankly at that place
※ 美妙(미묘): 아름답고 묘함
※ 和諧(화해): 화목하게 어울림
※ 蟻腰(의요): 개미허리
※ 立石(입석): 선돌(선사 시대에, 돌기둥을 땅 위에 세운 거석 기념물)
728x90
LIST
'자작 한시(自作 漢詩) > 칠언절구(七言絕句)' 카테고리의 다른 글
一翁之花園裡(일옹지화원리) 한 노인의 꽃밭에서 (15) | 2024.10.18 |
---|---|
虎壓寺往路上(호압사왕로상) 호압사 가는 길에 (11) | 2024.10.15 |
看到竝感到(간도병감도) 보고 느끼다 (12) | 2024.10.13 |
秋客(추객) 가을손님 (11) | 2024.10.11 |
母手(모수) 어머니 손 (23) | 2024.10.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