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春微笑(춘미소) 봄의 미소 Spring smiles 서러웠던 마음들을 모으고 또 모아서 앙상한 가지마다 봄 미소들이 피어나네 聚集聚集可悲心(취집취집가비심) 每瘦枝春笑綻放(매수지춘소탄방) Gathering and gathering my sad hearts Spring smiles bloom on every bare branch ※ 聚集(취집): 거두어 모아들임 2024. 4. 12.
<2024.03.31.(일)> 봄의 정원 2024.03.31.(일) 10:00경 오늘은 제 차로 인천대공원으로 향했다. 20여일만에 운전을 하였더니, 어색한 점도 있었지만 곧 수월해졌다. 제1주차장에 도착하니 벌써 많은 차들이 주차되어 있었다. 바로 매점으로 가서 잔치국수와 핫도그를 사서 아내와 함께 식사를 하였다. 그리고 수목원에 입장해서 영춘화, 개나리, 진달래, 매화, 그리고 수선화를 보고 나서 어여쁜 노란 복수초와 깽깽이풀, 히어리도 보았다. 봄의 정원에 온 것 같았다. 온실에 가서는 선인장과 열대식물을 보고 나서 긴 길을 봄 햇빛 아래서 오랫동안 걸었다. 습지원에서 잉어도 보고서 메타세쿼이아 길을 통과하여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아내가 매월 한 번씩 오자고 했다. 이제 집으로~ 春花園(춘화원) 봄의 정원 Spring garden 한시여정.. 2024. 4. 11.
綠色和黑色(녹색화흑색) 초록과 검정 Green and black 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검고 검은색 도화지 위에 홀로 초록색 빛을 붙여보네 푸른 마음을 남몰래 정성스럽게 기나긴 밤에 홀로 그려봅니다 在黑色繪圖紙上(재흑색회도지상) 獨附着綠色彩華(독부착록색채화) 秘而誠與藍色心(비이성여람색심) 漫漫夜獨自畫畫(만만야독자화화) On black drawing paper i try to attach on a green light alone Secretly and sincerely with a blue heart i draw alone on a long night ※ 漫漫(만만): 멀고도 지리함 2024. 4. 10.
<2024.03.30.(토)> 진달래 동산에서 오늘 09:50경 아내의 차로 부천 원미산 진달래꽃동산을 향해서 출발하였다. 자주 가던 무료 주차장은 벌써 만차가 되어서 차를 돌렸다. 이동하여 도착한 곳은 부천종합운동장 부설 주차장에 무료로 주차하였다. 벌써 사람들로 인산인해였다, 오늘이 제24회 부천 원미산 진달래 축제 첫날이었기에~ 축제 개회선언과 개회사, 격려사, 부천합창단과 클래식 가수분들의 노래로 분홍빛 축제는 더욱 붉어졌다. 사방이 진달래꽃, 주변이 온통 화사한 얼굴로 가득하였다. 푸드 트럭도 보고 체험 부스도 보았다. 붉은 미소의 얼굴들이 더욱 더 많아지고 있기에 12:30경 집으로 향했다~ 杜鵑花園裡(두견화원리) 진달래 동산에서 In the azalea garden 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나무마다 봄빛 속에 있어서 온 산.. 2024. 4. 9.
<2024.03.29.(금)> 따뜻한 햇살 오늘 09:50경 아내의 차로 서울시 서남병원으로 향했다. 가는 동안 황사를 머금은 소나기가 세차게 내렸다. 원무과와 순환기내과를 찾아가 진료 접수를 하고 간호사님 요청에 따라 혈압도 쟀다. 역시 큰 숫자가 나의 놀란 얼굴을 쳐다보고 있었다. 시간이 되어 의사선생님을 뵙고 말씀을 들었다. 심전도검사와 심장초음파검사는 이상이 없어 보이나, 목 주위 동맥이 좁아졌다고 하셨다. 그래서 약을 1달간 복용하라고 하셨다. 진료 후 처방전을 들고 약국에 가서 약을 샀다. 고콜레스테롤혈증 약이었다. 후후~ 마른 내가? 아내에게 상황 설명을 하고서 꽃 구경을 하려고 이동을 하였다. 그런데, 비가 많이 오기도 하였고 식사 시간도 되어서 보리밥집으로 향했다. 그 사이 아내의 잔소리가 이어졌고, 하여 다른 이야기로 말을 돌렸.. 2024. 4. 8.
旦鳥聲(단조성) 아침 새소리 Morning birdsong 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아침이면 어김없이 들려오는 소리 제각각 지저귀는 고저음의 노래 무엇을 말하려고 이리도 부르짖을까 말 많은 사람에 비하면 더욱 듣기 좋네 早中恒聽到聲音(조중항청도성음) 高低音歌以各鳴(고저음가이각명) 如此叫麼何表達(여차규마하표달) 比多言者更好聽(비다언자갱호청) A sound you always hear in the morning a song of high and low notes chirping in different ways Should you cry out like this too? what are you trying to say it's better to listen to than someone who talks a lot ※ 鳥聲(.. 2024. 4. 7.
<2024.03.23.(토)> 별마당 도서관 오늘 집에서 아내와 함께 10시 전에 버스를 타고 신도림을 경유해서 1호선 화서역에 11시쯤 도착하였다. 2번 출구로 나와서 스파필드(별마당)에 도착하였다. 1층을 둘러보고 2층으로 올라가서 쇠고기해물짬뽕을 아점 겸해서 푸짐하게 먹었다, 양이 꽤 많았다. 그리고 스타필드내에 위치한 별다방도서관으로 향했다. 와! 여러층까지 이어진 책 전시! 층마다 중앙을 중심으로 가변에 도서 전시 및 의자! 주변에 카페들! 독특한 건축구조와 독특한 실내 장식, 독특한 도서관 분주한 분위기 그리고 중앙 공연홀. 그래서인지 사람들이 무척이나 많았고 곳곳 삼삼오오 음료수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는 사람들도 많이 보였다. 참으로 신시한 도서관이었다. 오후 들어 사람들의 인파가 마구 몰려오기에 일찌감치 오후 3시쯤 집으로 향했다. 가.. 2024. 4. 6.
<2024.03.20.(수)> 안산에서 오랜만에 오늘 아내와 서울 서대문구에 우뚝 선 안산을 다녀왔다. 가는 곳마다 봄의 소식이 연이어 나에게 다가왔다. 독립문도 보고 서대문 형무소도 보고 가다 보니, 산수유가 여기 저기 만발하였다. 한 참 데크 길을 가다가 서대문구청의 황토길을 보고 놀랄 수 밖에 없었다. 황토길마다 길고 긴 비닐 하우스 길이 한없이 이어져 있기 때문이다. 추운 겨울철 서대문구청의 배려하시는 마음이 매우 인상 깊었다. 안산 산행 중 아내의 따뜻한 도시락처럼 예쁜 것이 봄꽃 히어리였다. 예상하지도 않은 노란 꽃에 나도 모르게 설레였던 날이었다. 在鞍山(재안산) 안산에서 In Ansan Mountain 한시여정(漢詩旅程) 호석(皓石) 권오채 봄의 소식을 보려고 너를 돌이켜 생각하려고 다시 와서 너를 찾으니 바람만이 나를 감싸는구.. 2024. 4. 5.
來不來(내불래) 올 건지 안 올 건지 Will you come or not? 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봄이 왔는데 겨울은 가지 않으니 봄인가, 겨울인가? 갈 사람은 가지 아니하고 올 사람은 오지 아니하네 春來冬不去(춘래동불거) 是春是冬嗎(시춘시동마) 要去人不去(요거인불거) 要來人不來(요래인불래) Spring comes and winter does not go is it spring or winter? Those who are going do not go people who should come don't come. ※ 來不來(내불래): 올지 안 올지 2024.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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