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분류 전체보기947 開謝(개사) 꽃이 피고 짐 Flowers blooming and falling 꽃은 여러 번 피고 여러 번 지는데 사람은 한 번 피고 한 번 지는구나 花開多次落多次(화개다차락다차) 人開一次謝一次(인개일차사일차) Flowers bloom several times and fall many times A person blooms once and loses once ※ 開謝(개사): 꽃이 피고 짐 2024. 4. 18. <2024.04.07.(일)> 반가운 짜장 제면소 서울 여의도 벚꽃 구경을 하기 위해 10:30경 집에서 나와 간선버스를 타고 여의도에 도착하였다. 예전에 다른 벚꽃 구경을 하고 왔기에 감흥은 높지 않았다. 벚꽃 구경이 아니라 사람 구경이었다. 오히려 내 눈에는 벚꽃보다 꽃을 바라보는 가족과 연인들의 눈이 더욱 예뻐 보였다. 지친 몸을 이끄고 지하철로 집 근처 5호선 목동역에 내려서 버스 기다리다가 바로 옆에 있는 ‘짜장 제면소’가 눈에 띄었다. 그리고 놀랍게도 짜장값이 3,900원, 짬뽕이 4,900원! 아내와 함께 들어가서 나는 얼큰 짜장면(4,400원), 아내는 잡채밥(6,500원)을 주문하였고, 이후 먹어보고 매우 놀랐다. 너무 깔끔하고 맛이 있었다. 학교 앞이라 저렴한가? 양도 적당하였고 매콤함 짜장 맛이 깔끔하여 만족스러웠다.그리고 나와서 바.. 2024. 4. 17. <2024.04.06.(토)> 올해 처음 찾은 텃밭 오늘 아내와 함께 09:00경 집에서 출발하여 주말농장에 도착하였다. 주차장에 차들이 만차될 정도로 많았다. 모종을 사고 가는 분, 자기 텃밭에서 열심히 일을 하고 계신 분 등 분주하게 많은 사람들이 보였다. 일단 올해 텃밭 위치를 파악하고 나서 그리고 모종을 샀다. 오늘은 상추 2종류, 방풍나물, 부추 모종을 사서 심었다. 그리고 쑥갓, 시금치, 근대, 열무는 씨를 뿌려서 흙으로 덮어 주었다. 무럭 무럭 자라기를 기원하면서~ 今年一次訪問基田(금년일차방문기전) 올해 처음 찾은 텃밭 The garden I visited for the first time this year 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봄바람이 좋아서 나불나불 물 한모금에 신이나서 싱글벙글 주말 마다 만나는 정다운 얼굴들 모두 나의.. 2024. 4. 16. 春森林中(춘삼림중) 봄 숲속에서 In the spring forest 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연초록 숲을 지나며 아리따운 채색을 많이 보네요 따뜻한 햇볕 사이 사이로 점점 희미해져가는 시간과 마주하네 過淺綠森林(과천록삼림) 看多美麗彩(간다미려채) 溫陽光間間(온양광간간) 對漸消逝時(대점소서시) Passing through the light green forest I see many beautiful colors Between and between the warm sunlight I face the time that is fading away ※ 間間(간간): 간간이, 시간적인 사이를 두고서 가끔씩 ※ 消逝(소서): 사라지다, 없어지다 2024. 4. 15. 花而香(화이향) 꽃과 향기 Flowers and scent 꽃은 채색으로 느끼지지만 향은 애심으로 느낀진다네 花被感因彩(화피감인채) 香被感因愛(향피감인애) Flowers are felt by their coloring The scent is felt by love 2024. 4. 14. <2024.04.04.(목)> 마음 속 그림 오늘 13:00경 아내와 함께 집에서 나와 곧바로 버스를 타고 오목교역 정류장에 내려서 오목교 다리로 향했다. 3~5분 후 안양천 뚝방길에 다다르자 하얗고 밝은 벚꽃들이 다닥다닥 가지에 붙어서 우리의 미소를 바라보고 있었다. 너무 예뻐서 사진을 여러 번 찍고서 강 건너편을 보니 몇 킬로미터의 길이의 하연 벚나무들이 줄을 서듯 늘어져 있었다. 3월 31일에 여기를 지날 때 조금씩 피어 있던 벚나무가 3일~4일만에 만개한 상태였다. 사람들의 탄성과 미소가 여기저기 눈에 띄였다. 남녀노소 모두 꽃 아래서는 미소만 가득하였다. 양천구쪽 벚꽃길을 걷다가 작은 다리를 건너 영등포쪽으로 향했다. 와! 역시 여기 벚꽃은 더욱 많고 활짝 피었다. 벤치에 앉아 쉬다가 자리를 양보하고 집으로 향했다. 心中畫(심중화) 마음 .. 2024. 4. 13. 春微笑(춘미소) 봄의 미소 Spring smiles 서러웠던 마음들을 모으고 또 모아서 앙상한 가지마다 봄 미소들이 피어나네 聚集聚集可悲心(취집취집가비심) 每瘦枝春笑綻放(매수지춘소탄방) Gathering and gathering my sad hearts Spring smiles bloom on every bare branch ※ 聚集(취집): 거두어 모아들임 2024. 4. 12. <2024.03.31.(일)> 봄의 정원 2024.03.31.(일) 10:00경 오늘은 제 차로 인천대공원으로 향했다. 20여일만에 운전을 하였더니, 어색한 점도 있었지만 곧 수월해졌다. 제1주차장에 도착하니 벌써 많은 차들이 주차되어 있었다. 바로 매점으로 가서 잔치국수와 핫도그를 사서 아내와 함께 식사를 하였다. 그리고 수목원에 입장해서 영춘화, 개나리, 진달래, 매화, 그리고 수선화를 보고 나서 어여쁜 노란 복수초와 깽깽이풀, 히어리도 보았다. 봄의 정원에 온 것 같았다. 온실에 가서는 선인장과 열대식물을 보고 나서 긴 길을 봄 햇빛 아래서 오랫동안 걸었다. 습지원에서 잉어도 보고서 메타세쿼이아 길을 통과하여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아내가 매월 한 번씩 오자고 했다. 이제 집으로~ 春花園(춘화원) 봄의 정원 Spring garden 한시여정.. 2024. 4. 11. 綠色和黑色(녹색화흑색) 초록과 검정 Green and black 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검고 검은색 도화지 위에 홀로 초록색 빛을 붙여보네 푸른 마음을 남몰래 정성스럽게 기나긴 밤에 홀로 그려봅니다 在黑色繪圖紙上(재흑색회도지상) 獨附着綠色彩華(독부착록색채화) 秘而誠與藍色心(비이성여람색심) 漫漫夜獨自畫畫(만만야독자화화) On black drawing paper i try to attach on a green light alone Secretly and sincerely with a blue heart i draw alone on a long night ※ 漫漫(만만): 멀고도 지리함 2024. 4. 10. 이전 1 ··· 30 31 32 33 34 35 36 ··· 106 다음 728x90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