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 water song
한시여정(漢詩旅程)
靑蓮居士 李白(청련거사 이백, 701~762)
푸른 물 위에 가을달 밝아서
남쪽 호수에서 하얀 네가래를 따네
연꽃이 아리땁게 말을 하려 하네
배를 젓는 사람이 시름에 젖게 하네
綠水明秋月(녹수명추월)
南湖採白蘋(남호채백빈)
荷花嬌欲語(하화교욕어)
愁殺蕩舟人(수쇄탕주인)
※ 녹수곡(綠水曲) : 악부(樂府)의 금곡(琴曲) 이름
※ 蘋(빈): 네가래(네가래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수초)
※ 荷花(하화): 연꽃, 수련과의 여러해살이 수초
※ 愁殺(수쇄): 몹시 슬프게 하거나 시름에 잠기게 함
※ 蕩舟(탕주): 배를 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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