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자작한시 시작(自作漢詩 詩作)606 小而大(소이대) 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긴 소리는 짧은 소리로 인하여 서로 조화를 이루고 큰 희망은 작은 희망으로 인하여 맺어져 이루어지네 꽃동산에는 크고 작은 꽃이 화려한데 큰 상인은 작은 상인과 조화롭지 않구나 長音相諧因短音(장음상해인단음) 大望結成由小望(대망결성유소망) 泰微花華於花園(태미화화어화원) 巨商不和與小商(거상불성유소상) 2023. 2. 6. 동목(冬木) 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한 나무가 홀로 서 있고 눈송이 더욱 흩날리며 내리네 한겨울에 의지할 나무도 없어 멍하니 홀로 내리는 눈을 바라보네 壹木孤立著(일목고립저) 雪花落揚更(설화락양갱) 盛冬無依樹(성동무의수) 獨看落雪茫(독간락설망) ※ 盛冬(성동): 한겨울 2023. 2. 1. 文章對稱(문장대칭) 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눈길을 눈으로 덮으니 눈길이 눈이 되고 운무를 구름으로 덮으니 운무가 구름이 되네 음악을 소리로 듣으니 음악이 소리가 되고 언쟁을 말로 행하니 언쟁이 말이 되네 금전을 금으로 갚으니 금전이 금이 되고 문장을 글로 논하니 문장이 글이 되네 심경을 마음으로 전하니 심경이 마음이 되고 인간을 사람이 가르치니 인간이 사람이 되네 雪路雪蓋雪路雪(설로설개설로설) 雲霧雲混雲霧雲(운무운개운무운) 音樂音听音樂音(음악음은음악음) 言爭言行言爭言(언쟁언행언쟁언) 金錢金償金錢金(금전금상금전금) 文章文論文章文(문장문논문장문) 心境心傳心境心(심경심전심경심) 人間人敎人間人(인간인교인간인) 2023. 1. 31. 한시여정(閑時挔情) 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산 정상에서 숨어 있는 고요한 마음을 찾아보고 산 아래에서 평안하고 고요함을 기억하네 바쁜 세상 지극히 번거롭고 어수선하지만 홀로 찻집에서 고요함을 가져보네 頂上尋隱寂(정상심은적) 山下憶平靖(산하억평정) 憁世至煩雜(총세지번잡) 茶房獨持靜(다방독지정) 2023. 1. 31. 石子之悲(석자지비) Sorrow of the Stone 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돌은 각각 서로 다른 모양과 빛깔을 하고 있고 제각각 다양한 모습으로 여러 곳에서 살고 있네 돌 각각은 항상 슬픈 상처를 간직하며 그들은 한결같이 함께 모여 살고 있네 石各有形形色色(석각유형형색색) 各多樣貌活他處(각다양모활타처) 石子各常持悲傷(석자각상지바상) 石們一直偕聚居(석문일직해취거) 2023. 1. 30. 愿望的想(원망적상) A wishful thinking 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가요 ‘바램’의 가사 중 일부 가사를 한자로 옮기며 내 손에 잡은 것이 많아서 손이 아픕니다 등에 짊어진 삶의 무게가 온 몸을 아프게 하네 매일 해결해야 하는 일 때문에 내 시간도 없이 살다가 평생 바쁘게 걸어 왔으니 다리도 아픕니다 내가 힘들고 외로워 질 때 내 얘길 조금만 들어 준다면 어느 날 갑자기 세월의 한복판에 덩그러니 혼자 있진 않겠죠 사랑한다. 정말 사랑한다는 그 말을 해 준다면 나는 사막을 걷는다 해도 꽃길이라 생각할 겁니다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겁니다 我多擁積手苦痛(아다옹적수고통) 生重負背全身痛(생중부배전신통) 每要处理時間無(매요처리시간무) 平生忙着腿也疼(평생망착퇴야동) 突然歲中孤不存(돌연세중고부존) 語說眞愛能言重(어설진애능언중.. 2023. 1. 29. 四次元心(사차원심) 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한 남자가 뛰어난 그림을 그려가고 한 여자가 많은 사람들의 노래를 짓는구나 소년소녀들은 희망을 품고 살며 모든 사람은 시간을 통하여 어지러이 섞이는구나 一個男人描雄畵(일개남인묘웅화) 一個女人作歌謠(일개여인작가요) 少年少女抱希望(소년소녀포희망) 通時間諸人雜擾(통시간제인잡요) 2023. 1. 28. 一直愛去逃亡(일직애거도망) 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가요 ‘사랑은 늘 도망가’의 가사 중 일부 가사를 한자로 옮기며 눈물이 난다 이 길을 걸으면 붙잡지 못하고 가슴만 떨었지 사랑이란 게 참 쓰린 거더라 이별이란 게 참 쉬운 거더라 바람이 분다 이별의 눈물이 차올라 잊지 못해서 가슴에 사무친 기다림도 애태움도 다 버려야 하는데 사랑아 왜 도망가 是路踏眼淚(시로답안루) 攥不住胸憤(촬부주흉분) 愛意眞的懊(애의잔적오) 離別眞不艱(이별진불간) 風吹離淚上(풍취이루상) 不忘胸渗進(불망흉삼진) 待與操心除(대여조심제) 愛心何逃遠(애거하도원) 2023. 1. 27. 雪圖(설도) 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흰송이는 넓은 하늘에서 춤을 추고 눈송이는 나뭇가지 마다 쉬려고 하네 나뭇가지 위에 눈꽃이 피어나고 밤중 눈꽃은 빛을 내는구나 白絮舞天空(백서무천공) 雪絮休枝條(설서휴지조) 上杈雪花開(상차설화개) 夜中瓊花照(야중경화조) 2023. 1. 26. 이전 1 ··· 62 63 64 65 66 67 68 다음 728x90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