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lers fence
한시여정(漢詩旅程)
詩佛 王維(시불 왕유, 당나라 시인, 700∼761)
사람을 볼 수 없는 빈산이지만
다만 사람들의 목소리만 들리네
저녁 햇빛이 깊은 숲에 들이니
다시 푸른 이끼 위에 비치네
空山不見人(공산불견인)
但聞人語響(단문인어향)
返景入深林(반경입심림)
復照靑苔上(부조청태상)
※ 鹿柴(녹시(채)): 나뭇가지을 사슴뿔처럼 얼기설기 놓거나 막아서 적을 막는 장애물
※ 空山(공산): 인적이 드문 쓸쓸한 산
※ 返景(반경): 返照(동쪽으로 비치는 저녁 햇빛), 夕照(저녁때의 햇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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