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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came looking for a friend in the snow but couldn't find him
한시여정(漢詩旅程)
白雲居士 李奎報(백운거사 이규보, 삼혹호선생, 고려 중기의 문신, 1168~1241)
눈빛이 종이보다 더 희어서
채찍을 들어 이름자를 써 놓네요
바람아 이 곳을 쓸지 말아다오
주인이 올 때까지 기다려주면 좋겠네
雪色白於紙(설색백어지)
擧鞭書姓字(거편서성자)
莫敎風掃地(막교풍소지)
好待主人至(호대주인지)
Because the snow is whiter than paper
Takes the whip and writes down name
Wind, don’t sweep this place
Hope you wait until the owner comes
※ 姓字(성자): 성을 나타내는 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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