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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ing fun at jong mountain
한시여정(漢詩旅程)
半山 王安石(반산 왕안석, 중국 북송의 정치가 문인, 자는 개보(介甫), 1021~1086)
온종일 산을 바라보아도 산에 질리지 않고
은둔하면서 산골에서 늙어서 마치려 하네
산에 핀 꽃은 다 져도 산은 늘 그대로 있고
산골 물이 흐르지 않아도 산은 스스로 한가롭네
終日看山不厭山(종일간산불염산)
買山終待老山間(매산종대노산간)
山花落盡山長在(산화락진산장재)
山水空流山自閑(산수공류산자한)
※ 不厭(불염): 싫어하지 않다, 싫증내지 않다
※ 買山(매산): 은둔하다, 시골에 틀어박히다
※ 山間(산간): 산과 산 사이, 산골
※ 山水(산수): 산에서 흘러내리는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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