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여정(漢詩旅程)
三宜堂 金氏(삼의당 김씨, 1769-1823)
맑게 갠 밤에 맑은 물을 긷노라니
밝은 달이 우물에서 솟아나는구나
말없이 난간에 기대 서 있으니
바람이 오동나무 그림자를 흔드는구나
淸夜汲淸水(청야급청수)
明月湧金井(명월용금정)
無語立欄干(무어립난간)
風動梧桐影(풍동오동영)
※ 金井(금정): ‘우물’을 아름답게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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