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여정(漢詩旅程)
陶隱 李崇仁(도은 이숭인, 字는 자안(子安), 1349~1392)
숲은 고요하여 새소리도 다하여 그쳤고
못은 텅 비어있어 하늘 그림자도 한가롭네
이로 인하여 도연명을 생각하며
울타리 아래에서 남산을 바라보네
林靜鳥聲盡(임정조성진)
潭空天影閑(담공천영한)
因思陶靖節(인사도정절)
籬下見南山(리하견남산)
※ 靖節(정절): 陶淵明(도연명)의 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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