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여정(漢詩旅程)
陶隱 李崇仁(도은 이숭인, 字는 자안(子安), 1349~1392)
눈이 마을마다 나무위에 수북히 쌓여서
나뭇가지마다 모두 눈꽃을 만들어내네
산골 아이들이 다투듯 소식을 전하니
외상 술 살 만큼 아름다운 경치라네
雪壓村村樹(설압촌촌수)
枝枝總作花(지지총작화)
山童爭報道(산동쟁보도)
嘉景酒堪賒(가경주감사)
※ 報道(보도): 소식을 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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