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여정(漢詩旅程)
淸平居士 息庵 李資賢(청평거사 식암 이자현, 1061-1125)
집은 푸른 산 봉우리에 두고
예전부터 귀중한 거문고 지녀 왔네
한 곡조 연주도 괜찮겠으나
단지 이 소리 알아주는 사람 적구나
家住碧山岑(가주벽산잠)
從來有寶琴(종래유보금)
不妨彈一曲(불방탄일곡)
祗是少知音(지시소지음)
※ 從來(종래): 지금까지 내려온 그대로
※ 知音(지음): 거문고 소리를 듣고 안다는 뜻으로, 자기의 속마음까지 알아주는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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