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t title
한시여정(漢詩旅程)
府使 申純一 妻 李氏(부사 신순일(1550~1626) 처 이씨, 조선 여류 시인)
구름 걷힌 하늘은 물과 같고
날아갈 듯 다락은 높이 보이네
기나긴 밤에 비는 끝이 없으니
꽃다웠던 십년을 생각하네
雲斂天如水(운검천여수)
樓高望似飛(루고망사비)
無端長夜雨(무단장야우)
芳草十年思(방초십년사)
※ 無端(무단): 이유 없이, 끝이 없다
※ 長夜(장야): 기나긴 밤, 온밤
※ 芳草(방초): 향기롭고 꽃다운 풀,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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