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orrow of parting
한시여정(漢詩旅程)
李玉峯(이옥봉, 본명 이숙원, 조선중기의 여류시인)
내일 밤은 매우 짧아도 짧게 지나고
오늘 밤은 길고도 길기를 원하노라
새벽을 알리려는 닭 소리 들으니
두 눈시울에 눈물 천 갈래이네
明宵强短短(명소강단단)
今夜願長長(금야원장장)
鷄聲聽欲曉(계성청욕효)
雙瞼淚千行(쌍검누천행)
※ 別恨(별한): 이별의 한탄
※ 短短(단단): 매우 짧다
※ 長長(장장): 길고 긴
728x90
LIST
'한국 한시(韓國 漢詩) > 오언절구(五言絕句)' 카테고리의 다른 글
詠井中月(영정중월) 우물 속 달을 읊다 (2) | 2023.06.07 |
---|---|
觀東海(관동해) 동해를 바라보며 (2) | 2023.04.07 |
강야(江夜) 강의 밤 (2) | 2023.04.03 |
花雨(화우) 꽃 비 (2) | 2023.04.03 |
思親(사친) 어버이를 생각함 (1) | 2023.03.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