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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석일기장(皓石日記帳)/2024년 5월 일기

<2024.05.01.(수)> 메테오라(Meteora)에서

by 호석(皓石) 2024.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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看修道院(간수도원) 수도원을 바라보며 │2024.05.권오채
看修道院(간수도원) 수도원을 바라보며 │2024.05.권오채
看修道院(간수도원) 수도원을 바라보며 │2024.05.권오채
看修道院(간수도원) 수도원을 바라보며 │2024.05.권오채
看修道院(간수도원) 수도원을 바라보며 │2024.05.권오채
看修道院(간수도원) 수도원을 바라보며 │2024.05.권오채
看修道院(간수도원) 수도원을 바라보며 │2024.05.권오채
看修道院(간수도원) 수도원을 바라보며 │2024.05.권오채

아침에 식사를 하고 호텔에서 버스를 타고 잠시 이동하며 뾰족바위들 꼭대기에 있는 수도원들이 차례로 눈에 들어왔다. 12~16세기 오스만 튀르크 제국의 번성에 따라 은둔 수도사들이 하나 하나 지은 수도원들이라고 한다. 16세기 당시에는 16개 수도원이 있었는데 출입은 밧줄과 그물을 이용하였다고 한다. 현재는 6개의 수도원들이 있다고 하고, 모두 다리나 바위를 깎아 만든 계단을 통해 갈 수 있다. 대표적인 4개의 수도원인 대(大)메테오론 수도원(1356~72), 제성이라고 하는 바를라암 수도원(1530경), 성 스테파누스 수도원(1312), 성 삼위수도원(1458)에는 수도회가 존속해 있다고 한다. 그 중에서 오늘 바를라암 수도원을 계단을 통해 찾아갔다. 아름다운 전경과 예전의 수도원 영상, 수도원 내부 모습을 관람하였다. 모든 모습이 경외스러운 아름다움이었다. 이후 식당으로 가서 짜지끼수블라키를 먹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였다. 바로 테르모필레로 전투가 벌어진 기념비로 갔다. 영화 300의 배경이었던 장소이다. 그리고 아테네로 이동하여 아테네 야경 투어를 하였다. 기억에 많이 남아 있을 아테네 밤이었다.

修道院(수도원수도원을 바라보며
Looking at the monastery
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무엇을 위해서 수도하고 있는가
절벽마다 기도를 쌓고 있나요
간절한 마음이 높은 바위가 되어
골짜기마다 고뇌의 마음 드리우고 있네

爲了什麼修道嗎(위료십마수도마) 
在每崖積祈禱嗎(재매애적기도마) 
懇念變成高磐石(간념변성고반석) 
每谷都垂下苦惱(매곡도수하고뇌) 

What are you doing ascetic practice for? 
Are you stacking praying on every cliff? 
Our earnest heart becomes a high rock
a heart of agony hangs over every valley

※ 什麼(십마): 무엇, 어떤. 무슨
※ 懇念(간념): 간절한 생각이나 마음
※ 磐石(반석): 넓고 평평한 큰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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