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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여정(漢詩旅程)
梅窓 李香今(매창 이향금, 1573~1610, 조선의 삼대 여류 시인)
마음속 품은 정을 다시금 말하지 않고
꿈을 꾸는 듯하고 다시 바보가 된 듯하네
거문고로 강남곡을 연주 하여도
생각하는 바를 물어 보는 사람도 없네
含情還不語(함정환불어)
如夢復如癡(여몽부여치)
綠綺江南曲(녹기강남곡)
無人問所思(무인문소사)
※ 綠綺(록기): 綠綺琴(司馬相如가 연주했다는 거문고)
※ 江南曲(강남곡) : 고대 가곡명, 樂府(악부)의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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