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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여정(漢詩旅程)
黃眞伊(황진이, 1506~1567, 조선 중기의 여류시인, 진랑(眞娘), 명월(明月))
눈 내리는 가운데 전대 왕조의 색이 서려있고
차디찬 종소리는 옛 나라의 소리로 울리네
남쪽 누각에서 홀로 수심 겨워 서 있는데
남아 있는 성곽에 저녁연기 피어 오르네.
雪中前朝色(설중전조색)
寒鐘故國聲(한종고국성)
南樓愁獨立(남루수독립)
殘廓暮烟香(잔곽모연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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