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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한시(自作 漢詩)/칠언절구(七言絕句)

新芽之語(신아지어) 새싹의 말

by 호석(皓石) 2024.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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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芽之語(신아지어) 새싹의 말 │ 츨처: pixabay
新芽之語(신아지어) 새싹의 말 │ 2024.03. 권오채
新芽之語(신아지어) 새싹의 말 │ 2024.03. 권오채
新芽之語(신아지어) 새싹의 말 │ 2024.03. 권오채

Sprout's words

한시여정(漢詩旅程皓石(호석권오채

 

깊이 간직하던 희망이 싱그럽게 돋아나며

서로서로 어울리며 그림을 그려내네

꽃샘추위 속에서도 아랑곳하지 않고

서로 바라보며 맑은 봄 이야기를 주고 받네

 

珍藏希望新鮮抽(진장희망신선추)

相互調和圖春畫(상호조화도춘화)

春寒裡愛理不理(춘한리애리불리)

相看相敍淸春話(상간상서청춘화)

 

The deeply cherished hope is sprouting freshly

we get along with each other and draw pictures of spring

Not caring even in the cold weather

we look at each other and exchange clear spring stories

 

新芽(신아): 새싹, 새로 돋아나는 싹

珍藏(진장): 보배롭게 여겨 잘 간직하여 둠

春寒(춘한): 꽃샘추위

愛理不理(애리불리): 본체만체하다, 아랑곳하지 않다

相敍(상서): 이야기를 주고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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