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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nt Fuji
한시여정(漢詩旅程)
六六山人 石川丈山(ろくろくさんじん いしかわじょうざん, 江戸 초기의 한시인·서가, 1583~1672)
신선은 구름 위 산마루에 와 노닐고
신령한 용은 골짜기 안의 못에서 오래 살고있네
곱고 흰 비단 같은 눈, 자루 같은 안개
흰 부채는 동쪽 바다 하늘에 거꾸로 매달려 있네
仙客來遊雲外巓(선객래유백운전)
神龍棲老洞中淵(신룡서노동중연)
雪如紈素煙如柄(설여환소연여병)
白扇倒懸東海天(백선도현동해천)
※ 仙客(선객): 도를 닦아서 인간 세계를 떠나 자연과 산다는 상상의 사람
※ 來遊(내유): 와서 놂
※ 紈素(환소): 올이 곱고 흰 비단
※ 白扇(백선): 아무런 장식이나 그림을 넣지 않은 흰 부채
※ 倒懸(도현): 거꾸로 매달림, 거꾸로 매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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