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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立顯忠院秋(국립현충원추) 국립현충원의 가을 Autumn at the National Cemetery 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노란 나무 아래 수북한 노란 잎순국선열의 명패인가요붉은 나무 아래 선명한 붉은 잎호국영령의 호소이련가 黃樹下滿滿黃葉(황수하만만황엽)   殉國先烈名牌嗎(순국선렬명패마)   紅樹下鮮明紅葉(홍수하선명홍엽)   護國英靈呼訴嗎(호국영령호소마)    Yellow leaves in abundance under a yellow tree,Is this a plaque of a patriotic martyr ancestors? Bright red leaves under the red tree,Is this the appeal of the deceased patriots? ※ 滿滿(만만): 가득하거나 넉넉함※ 名牌(명패): 이름.. 2024. 11. 27.
永永(영영) 영원히 언제나 Forever and always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가을바람에 잎은 떨어지고세상 풍조에 옛날은 저무는구나비록 시간이 약이라지만상한 마음은 영원히 남아있네 葉落因秋風(엽락인추풍) 昔暮由世風(석모유세풍) 雖時間是藥(수시간시약) 傷心留永永(상심류영영)  The leaves fall in the autumn wind,The old days are fading away in social trendsAlthough time is a medicine,A broken heart remains forever ※ 永永(영영): 영원히 언제까지나※ 世風(세풍): 세상의 풍조, 사회 풍조※ 傷心(상심): 슬픔이나 걱정 따위로 속을 썩임 2024. 11. 26.
緣與生(연여생) 인연과 삶 Destiny and life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인연은 단비처럼 왔다가운무처럼 사라져 버리네삶은 아침 햇살처럼 왔다가저녁 햇빛처럼 지고 있네 緣來若喜雨(연래약희우) 消失如雲霧(소실여운무) 生來若晨光(생래약신광) 落下如夕照(락하여석조) Fate comes like welcome rain,Disappear like clouds and fogLife comes like the morning sunlight,It's setting like the evening sunlight ※ 喜雨(희우)가뭄 끝에 반갑게 오는 비※ 晨光(신광): 아침의 햇빛※ 夕照(석조): 저녁때의 햇빛 2024. 11. 25.
一杯雙和茶(일배쌍화차) 쌍화차 한 잔 A cup of Ssanghwacha(Medicinal Herb Tea)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뜨거운 물에 여러 약초 가루를 넣고 대추와 잣 달걀노른자도 넣었네늙은 아내와 함께 마시는 차 속에서함께 진한 사랑을 마시고 또 마시네 藥草粉入熱水中(약초분입열수중)  加棗了松子蛋黃(가조료송자단황)  與老妻共飮茶中(여로처공음다중)  俱飮又飮濃厚情(구음우음농후정)   Add several herbal powders to hot water,Also added dates, pine nuts, and egg yolkIn tea with my old wife,I drink deep love together and drink again ※ 棗子(조자): 대추※ 松子(송자): 솔방울, 잣※ 蛋黃(단황): 노른.. 2024. 11. 24.
葉子時鐘(엽자시종) 나뭇잎 시계 Leaf clock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여린 봄 새싹으로 태어나서 하나씩 초록색을 이어가네짙은 초록에서 가을색으로 변하면서하나씩 시간을 떨구는구나 生以春嫩芽(생이춘눈아) 逐個綠色連(축개록색련) 深綠變秋色(심록변추색)  點點落時間(점점락시간)   Born as a tender spring sprout,One by one, the green color continuesAs it changes from deep green to autumn color,Time is dropping one by one ※ 時鐘(시종): 예전에, ‘시계’를 이르던 말※ 嫩芽(눈아): 새로 나오는 싹※ 逐個(축개): 하나하나, 하나씩※ 點點(점점): 낱낱의 점 2024. 11. 23.
秋裡秋(추리추) 가을 속 가을 Autumn in autumn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붉은 잎은 정원에 떨어지고노란 잎은 길 위에 떨어지네바람에 흩날리는 낙엽 속에서바사삭 소리 내며 걸어가네 紅葉落園庭(홍엽낙원정)黃葉下路上(황엽하로상)飄落落葉裡(표락락엽리)沙沙音步行(사사음보행) Red leaves fall in the garden,Yellow leaves fall on the roadAmong the fallen leaves fluttering in the wind,Walking with a rustling sound ※ 園庭(원정): 집 안에 있는 뜰이나 꽃밭※ 飄落(표락): 나뭇잎 따위가 바람에 나부끼어 흩날림※ 沙沙(사사): (의성어·의태어) 사박사박, 바사삭, 바스락 2024. 11. 22.
往來(왕래) 가고 오다 Go and come back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더위가 가고 또 추위가 오니가을은 지나가는 그리움의 빛깔 같네추위가 가고 다시 더위가 오니봄은 여인의 방문과 같네 暑往又寒來(서왕우한래) 秋如過戀彩(추여과연채) 寒往再暑來(한왕재서래) 春如女訪來(춘여녀방래)  The heat is gone and the cold is coming again,Autumn is like the color of passing longingThe cold is gone and the heat is back again,Spring is like a woman's visit ※ 往來(왕래): 가고 오고 함 2024. 11. 21.
<2024.11.06.(수)> 남산자락숲길을 가다 2 그리고 국립극장과 한양도성 순성길 방향의 갈림길 중 순성길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아름답고 여유로운 길이겠지’라고 생각하며 걷기 시작했다. 역시 아름다운 가을 길이었다. 이어져가는 성곽길도 의미가 있어 보였지만, 순성로 따라 늘어선 나무들이 가을의 모습으로 치장하고 나를 밝게 맞이하여 주었다. 소나무, 은행나무, 감나무, 모과나무 등이 성곽 따라 이어지면서 가을을 그리고 있었다. 마음이 푸근한 길을 만나서 기분이 좋았다 首爾漢陽都城巡城路(수이한양도성순성로) 서울 한양도성 순성길Excursion Trail of Hanyangdoseong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성곽 너머 아래 마을 바라보며옛이야기들 끝없이 이어져 가네요 (순성)길 따라 나란히 늘어선 나무들 옛정들이 옛길 위에 이어지고 있네.. 2024. 11. 20.
<2024.11.06.(수)> 남산자락숲길을 가다 1 오늘도 집에서 10:00에 나와서 6640A번 버스를 타고 오목교역에 내렸다. 오목교역에서 탑승하여 5호선 신금호역에서 내려서 2번출구로 나왔다. 직진하여 아파트 단지를 지나서 금호산(응봉근린공원) 초입에 다다랐다. 조금 오르막길을 이동하여 가다 보니 대경중·고를 지나서 남산자락숲길에 진입하였다.한적한 산행길이 성동구와 중구에 있었다는 것이 놀라웠다. 오늘도 마음이 여유로운 데크길을 걷다가 보니 남산과 북한산 그리고 서울시내가 훤히 보이는 전경이 아름다운 길이 계속 이어졌다. 상쾌한 하루의 시작!오밀조밀 이어져 가는 길을 안내판을 보며 걷다 보니 서울방송고 앞에 도착하였다. 길마다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 곳곳에 있었다. 자락길로 이어지는 길에서 잠깐 벗어나 매봉산 정상으로 향했다. 정상에 도착하여 팔.. 2024.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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