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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한시(自作 漢詩)/칠언절구(七言絕句)

銀杏樹旁邊(은행수방변) 은행나무 옆에서

by 호석(皓石) 2024.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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銀杏樹旁邊(은행수방변)은행나무옆에서 ❘ 출처: pixabay

銀杏樹旁邊(은행수방변)은행나무옆에서 ❘ 2024.09. 권오채
銀杏樹旁邊(은행수방변)은행나무옆에서 ❘ 2024.09. 권오채
銀杏樹旁邊(은행수방변)은행나무옆에서 ❘ 2024.09. 권오채

Next to the ginkgo tree

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똑똑 떨어지는 빗방울을 마주하며

사뿐사뿐 떨어지는 시간의 잎을 바라보네

마치 하늘은 큰 시계처럼 흘러가며

노란 낙엽 붉은 낙엽 쌓아놓고 있네

 

面對篤篤落雨滴(면대독독락우적)

看輕飄落時間葉(간경표락시간엽) 

天像大時計流動(천상대시계류동) 

積在黃葉和紅葉(적재황엽화홍엽) 

 

Facing the raindrops that fall gently,

i look at the leaves of time falling gently

As if the sky flows like a big clock,

yellow and red fallen leaves are piled up

 

※ 篤篤(독독): 똑똑(문 똑똑, 딱따구리 소리 등 무언가를 두드리는 소리)

※ 飄落(표락): 나뭇잎 따위가 바람에 나부끼어 흩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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