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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한시(自作 漢詩)/칠언절구(七言絕句)

野生花(야생화) - 二花 절로 피는 꽃 - 두번째 꽃

by 호석(皓石) 2023. 4. 3.

사진 출처(Photo source) : pixabay

 

Wild flowers - second flower

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누군가 초청 하지 않아도 봄맞이 하고

산야에 스스로 봄의 시를 짓기 시작하네

그대를 생각하고 생각하며 묵묵히 기다리며

작은 꽃으로 그대에게 편지를 띄우네

 

誰不招請迎接春(수불초청영접춘) 
山野自春詩始撰(산야자춘시시잔) 
想汝想汝默默待(상여상여묵묵대)  
用小花給汝封信(용소화급여봉신)

 

默默(묵묵): 아무 말없이 잠잠함

封信(봉신):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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