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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한시(自作 漢詩)/칠언절구(七言絕句)

悽悽(처처) 매우 구슬프네

by 호석(皓石) 2024. 11. 6.

悽悽(처처) 매우 구슬프다 ❘ 2024.10. 권오채
悽悽(처처) 매우 구슬프다 ❘ 2024.10. 권오채
悽悽(처처) 매우 구슬프다 ❘ 2024.10. 권오채
悽悽(처처) 매우 구슬프다 ❘ 2024.10. 권오채
悽悽(처처) 매우 구슬프다 ❘ 2024.10. 권오채

Very sad

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길가에 작은 하얀 꽃이 나를 보며

바람에 일렁이는 이야기 전해주네

슬픔으로 물든 열매들이

황혼 빛에 더욱 슬퍼한다고

 

路邊小白花看我(로변소백화간아)

傳告隨風搖曳語(전고수풍요예어)

果實染色以悲傷(과실염색이비상)

黃昏光下得悽悽(황혼광하득처처)

 

A small white flower on the roadside looking at me,

Tell me a story that sways in the wind

Fruits dyed with sorrow,

feel even sadder in the twilight

 

※ 傳告(전고): 어떤 사실을 전하여 알림  

※ 搖曳(요예): 흔들흔들 움직임

※ 悽悽(처처): 마음이 매우 구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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