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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한시(韓國 漢詩)/칠언절구(七言絕句)

秋日寄呈忍尊宿(추일기정인존숙)

by 호석(皓石) 2023. 1. 20.

사진 출처(Photo source) : pixabay

한시여정(漢詩旅程)

白谷 處能(백곡 처능, 1617-1680, 조선 후기의 승려) 

 

서리 내린 단풍숲은 약이 올라 붉고

발 넘어 얇은 안개 작은 골짜기 바람이네

다정하고 가장 사랑스런 황혼녘의 달이

그윽하게 지내는 사람의 적막함에 와서 비친다.

 

霜着楓林藥盡紅(상착풍림약진홍)

隔簾輕靄小溪風(격렴경애소계풍)

多情最愛黃昏月(다정최애황혼월)

來照幽人寂寞中(내조유인적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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