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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한시(自作 漢詩)/칠언절구(七言絕句)

深秋彩(심추채) 늦가을 색

by 호석(皓石) 2024.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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深秋彩(심추채) 늦가을 색 │2024.11. 권오채
深秋彩(심추채) 늦가을 색 │2024.11. 권오채
深秋彩(심추채) 늦가을 색 │2024.11. 권오채
深秋彩(심추채) 늦가을 색 │2024.11. 권오채

The colors of late autumn

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지나가다 멈추고 보고 보니

너무 빛나고 고우며 너무 깊구나

긴 세월 그윽한 색을 보고 다시 보아도

너무 가엽고 아쉽고 더욱 그립구나

 

路過時停看又看(노과시정간우간)  

至華至麗至深(지화지려우지심) 

永年看復看幽彩(영년간부간유채) 

到憐到惜盡思念(도련도석진사념)  

 

I stopped and looked again and again,

It's so bright, so pretty, and so deep

Even after seeing the deep colors for a long time, I look at them again,

It's so pitiful and sad and I miss you even more

 

至深(지심): 지극히 깊음

※ 永年(영년): 오랜 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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