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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한시(自作 漢詩)/칠언절구(七言絕句)

被傷處斐豹蛱蝶(비표협접) 상처입은 암끝검은표범나비

by 호석(皓石) 2023.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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被傷處斐豹蛱蝶(비표협접) 상처입은 암끝검은표범나비(수컷) │ 2023.10. 권오채 │ 소래산정상
被傷處斐豹蛱蝶(비표협접) 상처입은 암끝검은표범나비(수컷) │ 2023.10. 권오채 │ 소래산정상
被傷處斐豹蛱蝶(비표협접) 상처입은 암끝검은표범나비(수컷) │ 2023.10. 권오채 │ 소래산정상
被傷處斐豹蛱蝶(비표협접) 상처입은 암끝검은표범나비(암컷) │ 출처: pixabay

Wounded Black-tipped fritillary butterfly

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날개 끝부분에 검은 칠, 윗부분에 흰 칠하며
아름다운 광채로 나를 유혹하는 여친
산 정상에서 여친 보금자리를 위해 싸우고서는
상처 중에도 여친을 기다리는 우리와 같네

翅端塗黑上塗白(시단도흑상도백)  
文彩女親誘惑我(문채녀친유혹아)  
於山頂爲她巢鬪(어산정위저소투)
受傷中如咱待汝(수상중여찰대여)

 

Paint the tips of the wings black and the tops white
My girlfriend who tempts me with her beautiful radiance
After fighting for my girlfriend's home at the top of the mountain,
Just like us , hurt and waiting for my girlfriend

 

※ 文彩(문채): 아름다운 광채

암끝검은표범나비(암컷):  암컷의 날개 윗면은 앞날개 끝쪽으로 약 절반 가량이 자으로 그 속에 흰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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