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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한시(自作 漢詩)/칠언절구(七言絕句)

寒氣(한기) 찬 기운

by 호석(皓石) 2024.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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寒氣(한기) 찬 기운│출처: pixabay
寒氣(한기) 찬 기운│출처: pixabay
寒氣(한기) 찬 기운│출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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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ll
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폭풍우 속에 갑자기 찾아오기도 하고
서리 내린 새벽에 살며시 내리기도 한다네
그래도 옷 속으로 스며드는 한파보다도
어느 날 그대의 눈빛이 유난히 차가웠었네 

暴風雨中突然來(폭풍우중돌연래)   
結霜曉中落下輕(결상효중락하경)    
比寒波滲入衣服(비한파삼입의복)   
何日目光極冷(하일여목광극랭)  

Sometimes it comes suddenly during a storm
It falls gently in the frosty dawn
Still, more than the cold wave seeping into my clothes
One day, your eyes were unusually cold

※ 滲入(삼입): (물 따위가) 스며듦
※ 寒波(한파): 겨울철에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는 현상
※ 何日(하일): 어느 날
※ 極冷(극랭): 극한 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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