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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한시(韓國 漢詩)/오언절구(五言絕句)

寒松亭(한송정)

by 호석(皓石) 2023.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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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Photo source) : pixabay

한시여정(漢詩旅程)

惠素(혜소, 고려 인종 때의 승려)

 

아득한 시절에 놀던 신선은 멀리 갔어도

푸르고 푸른 소나무는 홀로 남아 있네

오로지 샘물 밑에 달은 남아서

그 모습 어렴풋하게 상기하게 하네

 

千古仙遊遠(천고선유원)

蒼蒼獨有松(창창독유송)

但餘泉底月(단여천저월)

髣髴想形容(방불상형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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