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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한시(韓國 漢詩)/오언절구(五言絕句)

歲暮嘆(세모탄)

by 호석(皓石) 2023. 1. 20.

사진 출처(Photo source) : pixabay

한시여정(漢詩旅程)

潭挑(담도, 진남포(평양남도지역) 조선시대 여류시인)

 

창가의 등불은 어찌 환하게 비추고 있는가

창가에 흰 눈은 또 휘돌아 날리는가

매화는 장차 꽃이 피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이 아리따운 미인은 또 일년을 기다려야 하네.

 

窓燈何耿結(창등하경결)

窓雪又飄旋(창설우표선)

梅作將花候(매작장화후)

蛾眉又一年(아미우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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