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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여정(漢詩旅程)
石磵 趙云仡(석간 조운흘, 고려 말 조선 초기 문인, 1332-1404)
사립문을 한낮에 사람을 불러 열게 하고
숲속 정자에서 걸어 나와 이끼 낀 바위에 앉네
어젯밤 산중에 비바람이 몰아치니
계곡 가득히 흐르는 물에 꽃잎 떠서 오네
柴門日午喚人開(시문일오환인개)
步出林亭坐石苔(보출림정좌석태)
昨夜山中風雨惡(작야산중풍우악)
滿溪流水泛花來(만계류수범화래)
※ 柴門(시문): 사립문
※ 步出(보출): 나오다, 걸어 나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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