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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 관련 한시(歌謠 關聯 漢詩)13

山無爲昔山(산무위석산) 산은 옛 산 이로되 黃眞伊(황진이, 조선 중기의 여류시인)의 시조 일부를 한시로 옮기며 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산(山)은 옛 산(山) 이로되 물은 옛 물이 아니로다. 주야(晝夜)에 흐르니 옛 물이 있을 소냐. 인걸(人傑)도 물과 같도다. 가고 아니 오노매라. 山無爲昔山(산무위석산) 水不同以來(수부동이래) 人傑如流水(인걸여유수) 由往而不來(유왕이불래) ※ 無爲(무위): 자연 그대로 되어 있고 사람이 힘들여 함이 없음 ※ 以來(이래): 지나간 어느 일정한 때로부터 지금까지. 또는 그 뒤. 2023. 3. 11.
Al Di La (알디라) 1961년 제11회 산레모 페스티벌의 우승곡의 가사를 일부 인용 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가장 귀중한 것의 저쪽, 그곳에 그대가 있고 가장 아름다운 별의 저쪽에, 그곳에 그대가 있다 오직 나를 위해서만 그대가 있고 깊고 깊은 바다 저쪽, 그쪽에 그대가 있다 세상 끝의 저쪽,그곳에 그대가 있고 영원한 회전의 저쪽에, 인생의 저쪽에 여자가 있다 네가 웃을 때 모든 어둠이 햇살로 변해 그곳에 나를 위한 여인이 있고 떠나면 그것은 내부에서 희미 해지고 그곳에 나를 위한 여인이 있네 最寶貨彼佳人在(최보화피가인재) 最錦星彼麗人在(최금성피여인재) 只爲了我玉人有(지위료아옥인유) 最深海彼娥眉在(최심해피아미재) 世上那邊美人有(세상나변미인유) 永遠回生彼女在(영원회생피여재) 時汝笑黑暗變日(시여소흑암변일) 只爲了.. 2023. 2. 9.
愿望的想(원망적상) A wishful thinking 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가요 ‘바램’의 가사 중 일부 가사를 한자로 옮기며 내 손에 잡은 것이 많아서 손이 아픕니다 등에 짊어진 삶의 무게가 온 몸을 아프게 하네 매일 해결해야 하는 일 때문에 내 시간도 없이 살다가 평생 바쁘게 걸어 왔으니 다리도 아픕니다 내가 힘들고 외로워 질 때 내 얘길 조금만 들어 준다면 어느 날 갑자기 세월의 한복판에 덩그러니 혼자 있진 않겠죠 사랑한다. 정말 사랑한다는 그 말을 해 준다면 나는 사막을 걷는다 해도 꽃길이라 생각할 겁니다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겁니다 我多擁積手苦痛(아다옹적수고통) 生重負背全身痛(생중부배전신통) 每要处理時間無(매요처리시간무) 平生忙着腿也疼(평생망착퇴야동) 突然歲中孤不存(돌연세중고부존) 語說眞愛能言重(어설진애능언중.. 2023. 1. 29.
一直愛去逃亡(일직애거도망) 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가요 ‘사랑은 늘 도망가’의 가사 중 일부 가사를 한자로 옮기며 눈물이 난다 이 길을 걸으면 붙잡지 못하고 가슴만 떨었지 사랑이란 게 참 쓰린 거더라 이별이란 게 참 쉬운 거더라 바람이 분다 이별의 눈물이 차올라 잊지 못해서 가슴에 사무친 기다림도 애태움도 다 버려야 하는데 사랑아 왜 도망가 是路踏眼淚(시로답안루) 攥不住胸憤(촬부주흉분) 愛意眞的懊(애의잔적오) 離別眞不艱(이별진불간) 風吹離淚上(풍취이루상) 不忘胸渗進(불망흉삼진) 待與操心除(대여조심제) 愛心何逃遠(애거하도원) 2023.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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