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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석일기장(皓石日記帳)/2024년 11월 일기

<2024.11.14.(목)> 한양도성순성로(낙산)을 걷다

by 호석(皓石) 2024.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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駱山巡城路(낙산순성로) 낙산순성길 │2024.11. 권오채
駱山巡城路(낙산순성로) 낙산순성길 │2024.11. 권오채
駱山巡城路(낙산순성로) 낙산순성길 │2024.11. 권오채
駱山巡城路(낙산순성로) 낙산순성길 │2024.11. 권오채
駱山巡城路(낙산순성로) 낙산순성길 │2024.11. 권오채
駱山巡城路(낙산순성로) 낙산순성길 │2024.11. 권오채
駱山巡城路(낙산순성로) 낙산순성길 │2024.11. 권오채
駱山巡城路(낙산순성로) 낙산순성길 │2024.11. 권오채
駱山巡城路(낙산순성로) 낙산순성길 │2024.11. 권오채
駱山巡城路(낙산순성로) 낙산순성길 │2024.11. 권오채
駱山巡城路(낙산순성로) 낙산순성길 │2024.11. 권오채

흐린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선후배님과의 모처럼의 약속이기에 9시경에 집에서 출발하였다.서울한양순성길 중 낙산순성길을 걷기 위해 4호선 한성대역에 내렸다.

1030분에 선후배님을 만나서 낙산순성길 관련 역사적인 이야기를 들으며 이동하였다. 낙산은 남산, 인왕산, 북악산과 함께 내사산(內四山)을 이루며, 북악산과 인왕산을 마주본다. 한양도성은 이 능선 따라 축성되었다는 것, 각자성석, 삼선동 369마을, 낙산공원, 이화동, 창신동, 흥인지문, 광희문(시구문) 등 의미깊은 역사 이야기! 점심은 동대문 근처 쌈밥집에서 맛있고 푸짐한 식사를 하였다. 장충체육관 옆 내부순성길, 국립극장, 남산순환길, 한옥마을로 이어지는 긴 가을길을 걷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駱山巡城路(낙산순성로) 낙산순성길

Naksan Trail of Hanyangdoseong

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성곽길 따라 가을이 드리워지니

옛 일들이 성석 따라 이어지는구나

긴 세월 동안 내사산 발길 마다

선조들의 옛 이야기피고 지는구나

 

隨巡城路秋垂下(수순성로추수하

舊事連續沿城石(구사련속연성석

長年內四山每步(장년내사산매보)

先祖故事開而落(선조고사개이락)

 

Autumn is falling along the castle wall,

Old events continue along the stone walls

For a long time, every step on the mountain within the city walls,

The old stories of our ancestors bloom and fade

 

※ 垂下(수하): 아래로 죽 늘어짐 또는 그리 되게 함

內四山(내사산): 백악산, 인왕산, 낙산, 남산

※ 故事(고사): 예로부터 전해 오는 유서 깊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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