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person like a flower
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멍하니 그저 쳐다볼 수밖에 없고
백 번 또 천 번 보고 싶은 얼굴
그대를 볼수록 더욱 예쁘고 더욱 고아서
꽃밭에서 너의 얼굴 수없이 그려보네
只能茫然狀凝觀(지능망연상응관)
百番千番想看顏(백번천번상간안)
越看汝越美越麗(월간여월미월려)
花園裡描萬萬顏(화원리묘만만안)
I can only stare blankly,
A face I want to see a hundred or a thousand times
The more I see you, the more beautiful and lovely you become,
I draw your face countless times in the flower garden
※ 繁華子(번화자): 얼굴빛이 꽃같이 아름다운 사람
※ 茫然(망연): 아득함, 아무 생각 없이 멍함
※ 萬萬(만만): 아주, 느낌의 정도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큼
繁華子(번화자) 꽃같은 사람│2025.05.권오채
'자작 한시(自作 漢詩) > 칠언절구(七言絕句)' 카테고리의 다른 글
擁抱花紋(옹포화문) 꽃무늬를 품다 (5) | 2025.05.29 |
---|---|
語魔力(어마력) 말의 마력 (5) | 2025.05.25 |
心中湖(심중호) 마음 속의 호수 (8) | 2025.05.24 |
綠色神話(녹색신화) 초록의 신화 (7) | 2025.05.23 |
柳樹低語(유수저어) 버드나무 속삭임 (5) | 2025.0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