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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한시(自作 漢詩)/칠언절구(七言絕句)

神之玩戲(신지완희) 신의 장난

by 호석(皓石) 2025. 5. 11.

 

神之玩戲(신지완희) 신의 장난│2025.05.권오채
神之玩戲(신지완희) 신의 장난│2025.05.권오채
神之玩戲(신지완희) 신의 장난│2025.05.권오채
神之玩戲(신지완희) 신의 장난│2025.05.권오채

God's trick

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이 주신 두 눈으로 하여금 세상을 보고

사람은 천만가지 고난을 보게 되네

희로애락눈물을 흘리게 하고서는

마지막에는 문을 닫고 말없이 떠나시네

 

看世使神授兩眼(간세사신수량안)

人要看千萬苦難(인요간천만고난)

被流喜怒哀樂淚(피류희노애악루)

最後閉門離無言(최후폐문리무언)

 

See the world with the two eyes God gave me,

People see tens of thousands of hardships

Making people shed tears of joy and sorrow,

In the end, he closes the door and leaves without saying a word

 

※ 喜怒哀樂(희로애락): 기쁨과 노여움과 슬픔과 즐거움을 아울러 이르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