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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한시(自作 漢詩)/오언절구(五言絕句)

惜別(석별)

by 호석(皓石) 2023. 1. 21.

사진 출처(Photo source) : pixabay

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꽃망울 마다마다 피지 못하니
그 꽃망울 허망함만 남네
빗방울 마다마다 땅에 닿으니
그 닿는 곳마다 슬픈 꽃만 피우는 구나


花峰峰未熟(화봉봉미숙)
其峰留妄華(기봉유망화) 
雨滴滴接地(우적적접지)
其處開哀花(기처개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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