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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한시(自作 漢詩)/칠언절구(七言絕句)

野生花(야생화) 三花 들에 절로 피는 꽃 - 세번째 꽃

by 호석(皓石) 2023. 4. 8.

사진 출처(Photo source) : pixabay

Wild flowers - Third flower
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그는 화려하지는 않지만 소박한 모습으로
봄바람 따라 늘 같은 춤을 추네요
넓은 들판에 다양한 색깔과 다양한 모습으로
봄바람 따라 함께 꽃물결 춤을 추네요 

他不華麗但質樸(타불화려단질박)  
隨春風常同樣舞(수춘풍상동양무)
廣野以多色多形(광야이다색다형)          
隨春風俱花浪舞(수춘풍구화랑무)                 

※ 質樸(질박): 꾸민 데가 없이 수수하다, 수수하고 사치스럽지 아니함
※ 同樣(동양): 같은 모양
※ 廣野(광야): 너른 들, 아득하게 너른 벌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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