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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한시(自作 漢詩)/오언절구(五言絕句)

請愼口(청신구) 제발 말 좀 삼가 주세요

by 호석(皓石) 2025. 5. 20.

 

請愼口(청신구) 제발 말 좀 삼가 주세요│2025.05.권오채
請愼口(청신구) 제발 말 좀 삼가 주세요│2025.05.권오채
請愼口(청신구) 제발 말 좀 삼가 주세요│2025.05.권오채
請愼口(청신구) 제발 말 좀 삼가 주세요│2025.05.권오채

Please be careful not to speak carelessly

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그대들은  좀 삼가 주세요

말마다 비수를 꽂습니다

여태껏 사람들은 지쳐 있으니

민생을 위하여 힘써주세요

 

汝們請愼口(여문청신구)

每話匕首(매화삽비수)

迄今民厭倦(흘금민염권)    

爲民生能務(위민생능무)

 

Please be careful not to speak carelessly,

Every word has a sharp, short knife stuck in it

The people are tired so far,

Please do your best for the people's livelihood

 

愼口(신구): 말을 함부로 하지 아니하고 삼감

※ 匕首(비수): 날이 예리하고 짧은 칼

※ 迄今(흘금): 지금에 이르기까지

※ 厭倦(염권): (어떤 일에) 싫증나다, 진저리가 나다